세계에서 가장 늙은 사람, 최고령 브라질 남성 129세로 사망
언제부터인지 몰라도 고령화에 대한 단어를 많이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의학이 발달되었다고 볼 수 있으면 의식주가 안락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과거를 돌이켜보세요. 60세 70살까지 살면 많이 살았다고 하고 장수한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인간의 기본적인 평균수명이 전체적으로 상승하고 사망률은 줄어드는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거죠.
지금은 솔직히 말해서 60세는 할아버지 할머니 축에도 못낍니다. 한 70살 80살은 되어야 어르신 소리 듣죠. 90살은 접어들어야 '조금 사셨네요~' 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 정도로 나이 많은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는 겁니다.
(사진, 2016년에 찍은 주제 아기넬루 두스 산투스의 살아 생전 모습)
그렇다면 세상에서 가장 나이든 사람은 몇살일까요?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상파울루 주 내륙도시인 바우루 시에 사는 '주제 아기넬루 두스 산투스' 입니다.
아기넬루는 2017년 12월 21일 오전 9시 40분쯤 시내 병원에서 사망하였습니다. 아기넬루는 평온하게 눈을 감았으며, 고인의 유언에 따라 장례식은 말년을 함께 보낸 친구와 간호사에게만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주제 아기넬루는 최근에 당국으로부터 출생증명서를 받았는데요. 증명서에 적힌 그의 출생일은 1888년 7월 7일 입니다.
'노예의 아들'로 알려진 아기넬루는 북동부 세아라 주의 내륙도시인 페드라 브랑카에 있는 노예 출신 거주지에서 살다가 44년 전에 상파울루 시에서 바우루 시로 이주했는데요.
그는 2016년에 대퇴부 골절로 수술을 받은적이 있으며 담배를 폈지만 당뇨 증세 말고는 건강에 특별한 악신호가 없었다고 합니다. 100살도 대단한데 110살도 아니고 120살도 아니고 무려 129살 입니다. 2017년 12월달이 몇일 안남았는데, 몇일만 더 살아다면 130살이 되었을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주제 아기넬루 두스 산투스는 세계 최고령자를 조사하는 기네스북에는 등재되지 않았습니다. 대단한 점은, 저 나이에 흡연자 였다는 사실입니다. 50년간 담배를 하루에 한 갑씩 피웠다는거... 패암이나 눈에띄는 지병 없이 자연사로 돌아가신 것에 감탄을 금할 수 없네요. 그럼 이제 하늘나라에 편히 쉬길 빌겠습니다.
'이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주, 드들강 여고생 살인범 '무기징역 확정' (1) | 2017.12.22 |
---|---|
예비신랑 살해한 20대 여성 '살인혐의 인정 안됨' 상해치사 결론 (0) | 2017.12.22 |
국내 유명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 혐의 '이별통보' 이유 (2) | 2017.12.22 |
엘시티 비리, 허남식 전 부산시장 무죄 (0) | 2017.12.22 |
합의 성관계 후 성폭행 신고한 '무고 20대 여성'의 최후 (0) | 2017.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