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사망 신생아 3명 병원과실 인정될까 항생제 남용 가능성 제기
10년된 인큐베이터... 신생아 심박수가 200이 넘는데 별거 아니라는 간호사... 날파리가 있는 병원... 정말 충격 그 자체입니다.
중환자실에 있는게 감염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고 해석하는게 맞는건가요?
아기 태어나서 병원에서 주사 바늘만 꽂아도 가슴이 찢어지는데 죽은 아이들의 부모 마음은 얼마나 속상하고 원통하겠습니까.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사망한 미숙아 4명 중 3명이 세균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2017년 12월 18일 '신생아 중환자실 의사가 지난 16일 밤 사망한 신생아 4명 중 3명에 대해 사망 전인 오후3시께 혈액배양검사를 지시했는데 혈액을 살펴본 결과 세균감염이 의심돼 배양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정확한 균종은 곧 확인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세균은, 그람 양성균과 그람음성균으로 나뉘는데요. 그람 음성균은 그람 염색법으로 염색했을 때 붉은색으로 염색되는 세균이며 살모넬라균, 티푸스균, 대장균, 콜라라균 등이 포함됩니다.
미숙아들은 장기 쪽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극소량의 작은 미세한 세균에도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실제로 이로 인해 병에 걸리거나 죽을 수 있습니다.
미숙아에게는 더더욱 관리가 필요한데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실에서는 2017년 12월 15일 로타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나오기도 했죠. 장염을 일으키는 로타 바이러스는 분변이나 침, 오염된 손 등을 통해 감염됩니다.
물론 숨진 4명 중 1명의 미숙아에 대해서는 혈액배양검사를 지시하지 않았으며 4명이 동시에 사망한 것을 세균 감염 이유 때문이라고만은 설명하는데 한계가 있다고도 하고요. 항생제 내성 의심되지만 사망 직접 관련성 단정지을 수 없다고 하네요.
신생아 16명 가운데 4명이 동시에 사망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입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반드시 신생아들의 사망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야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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