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괴산 상주 쌍용계곡 무료캠핑 즐기기 마지막 휴가

2017. 9. 3. 06:08

괴산 상주 쌍용계곡 무료캠핑 즐기기 마지막 휴가


제 마지막 휴가를 이곳 쌍용계곡에서 보냈습니다. 매번 올때마다 느끼는게 있다면 물좋고 경치좋고 공기좋다는 거죠.


아마도 이곳에 방문해본 사람들이라면 이구동성으로 이야기 할 것입니다.


"와~ 이렇게 좋은 곳이 다 있었어?" 라고요 ㅎ


인생은 너무 일만 하면서 살아가면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내일 죽더라도 즐거운 삶 그리고 후회없는 삶을 살았는지 생각해보았을때 "후회없었다" 라고 말할 수 있다면 그걸로 만족입니다.







이곳은 쌍용계곡 중에서도 일명 "명당"으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아는 사람들만 온다는 곳이죠.







1시 방향에 다리 하나 보이죠? 저 다리 밑이 예술입니다.







그럼 다리 밑으로 이동해보겠습니다.







헤엄쳐서 건너가도 좋고 돌다리도 두들기면서 가도 좋고 점프해서 가도 좋습니다.







남자라면 물속으로? ㅋㅋㅋ 초가을이라서 조금 무리입니다.







키야....... 너무 좋네요.







가자마자 불을 피웁니다. 주변에 나무나 지푸라기 등을 이용해서 불을 만들어주세요. 생존법칙 첫번째가 바로 불 입니다.







그냥 좋아요 불이 있으면요 ㅋㅋ







그 사이에 해가 뜹니다. 하지만 다리 밑은 괜찮습니다.




























우선 식사를 합니다. 김치왕뚜껑 + 햇반







알리발 스토브를 사용해서 뽀글뽀글







햇반 데우기







그리고 삼겹살 목살을 구워줍니다.







번개탄을 사용해도 좋지만 나무 숯을 사용하는것도 좋습니다. 자연을 이용하는거죠.







소시지가 빠지면 섭섭하죠?







기름기 좔좔 흐르면서 노릇노릇 구워지는 고기를 보니 어느새 마음이 차분해지고 행복해집니다. 밖에서 먹는 고기맛은 가히 최강이라고 자부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