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대청댐 블루길 낚시 여름 가을 초입 마리수

2017. 8. 28. 03:25

대청댐 블루길 낚시 여름 가을 초입 마리수


손맛을 느끼고 싶다면 어디든 찾아갑니다. 올여름 마지막 휴가를 맞아 찾아간 곳이 대청댐 입니다. 충청남도 대전에서 갈 수도 있고 충청북도 청주에서 갈 수도 있습니다.


낚시때문에 몇번 가다보니 댐에는 엄청난 어종이 살고 있음을 깨닫게 되네요.


낚시금지 지역도 있으니까 잘 알아보시고 하시면 됩니다만, 뭐 그냥 대충 해도 됩니다.


저번에는 배스낚시를 했다면 이번에는 불루길 입니다. 역시 베스처럼 외래조 입니다. 외래어종은 그냥 힘이 좋고 생존력이 강한게 특징이죠.







가는 길에 저 멀리에서 먹구름이 보입니다.







하지만 비가 올 조짐은 안보이네요.







대청댐에 도착하니 날씨는 최상이었습니다.







물 색깔도 맑습니다. 물속이 훤히 다 보이네요.







그리고 조용하고 시원합니다. 여름 말 가을 초에 왔거든요.







모기보다 개미들을 조심해야 할듯요. 개미집 밟아서 개미들이 제 발을 마구마구 깨무네요.







정말 깨끗한 물...







바로 세팅합니다. 루어 지렁이 그리고 다이 채비 입니다. 낚시대는 1.8미터 접이식 알리발 낚싯대. 릴은 4천번. 라인 낚시줄은 합사 2호







자 골라골라~







캐스팅







바로 입질







한마리 잡네요.







블루길 입니다.







바다의 전어처럼 아가미 쪽에 눈이 있습니다. 아니 눈 처럼 생긴 검은색 반점이 있죠.







참 먹음직스럽습니다.







크고 작은 사이즈들이 나오네요.







살림통에 쌓여가는 물고기들.



















20마리는 넘게 잡았네요. 이거 말고 다른 살림통도 더 있습니다. 낚시 이후 블루길을 구워 먹었는데요. 블루길 구이 먹을만 하더라고요. 근데 씨알 작은 것들은 먹지마세요. 큰거 드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