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누치 매운탕 통발 설치 낚시 피라미 조과

2017. 8. 23. 03:05

누치 매운탕 통발 설치 낚시 피라미 조과


바다가에서 통발 넣고 몇시간 지나면 다양한 어종들이 잡힙니다. 민물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운이 좋으면 엄청난 수확을 올리 수 있죠.


통발은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포기라고도 불리는데요.


마치 복권을 사서 긁는 느낌을 받습니다.


개봉박두 하기 전까지의 긴장감과 설레임이 가득하다고 볼 수 있죠. 저는 휴가로 강가를 갔다왔어요. 그렇다고 강에서 수영을 치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이유는, 장마때문에...ㅜㅜ







조류가 매우 쎄지만 다리 밑 육지 가까운 곳은 그나마 덜 빠르네요. 그래서 돌에 줄을 묶어서 통발을 설치했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안쌔보이지만 상당히 쌔요.







통발 설치시간은 저녁 7시쯤 되는거 같아요.







노을이 강물에 반사되네요.







이런 경치 개인적으로 엄청 좋아합니다.







다음날 아침 통발에 뭐가 잡혔나 봤습니다.







앗! 이 물고기들은?







누치 그리고 피라미 입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까 도망가네요.







매운탕을 하기위해 준비합니다. 가장 큰 물고기가 누치 입니다.







피라미도 사이즈가 꽤 틉니다.







누치는 비늘을 칼로 벗기로 내장을 빼면 끝입니다.







드디어 완성된 누치매운탕 입니다. 처음먹어본 누치인데요. 맛은 생각보다 별로네요 ㅎㅎ 역시 매운탕은 쏘가리매운탕이 최고인듯요. 앞으로 누치는 잡으면 방생해줄려고요. 너무 잔가시가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