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전어 낚시 채비 자연산 전어무침 먹었습니다

가을전어 낚시 채비 자연산 전어무침 먹었습니다

봄전어 보다 가을전어가 더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하죠? 지방 함량이 더 많다고 합니다. 봄에 잡는 전어보다요.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많은 분들이 가을철 전어의 손맛을 보기 위해 바다를 찾습니다.

저는 정신없이 백사장에서 수백명의 사람들이 낚시 하는 모습도 본적이 있는데요.

서로 낚시줄도 엉키고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

그래서 배를 만들어서 아무도 없는 섬의 갯바위를 가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이건 조만간 계획에 올리고 실천을 해 봐야겠네요.

전어는 찌낚시가 정석입니다. 낚시대는 원투대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주로 카드채비를 사용하는데요. 민낚시대도 좋고 릴낚시대도 좋습니다. 저는 3미터짜리를 사용했어요.

막대찌 1~3호짜리 준비하시고 원줄은 나일론 2~3호 봉돌은 3호입니다.

전어는 무리지어 행동해요. 그래서 밑밥으로 전어를 묶어두시는것도 좋지만 굳이 밑밥 없이 잡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에 잡은 전어들은 마리수가 꽤 됩니다. 뭐 예전에는 혼자서 100마리도 넘게 잡은적도 있습니다. 전어철에는 다들 엄청나게 많이 잡아요. 딱히 기술이 필요한것도 아니고요. 아 그리고 숭어도 몇마리 잡았어요.

전어만 따로 모았습니다. 숭어는 숭어회 숭어구이로 먹을수도 있지만 방생했습니다.

이번에는 전어무침이 메인이었거든요. 빠르게 손질하고 포를 뜹니다.

그리고 맛있는 크기로 잘라주세요.

양념을 하고 술과 함께 먹어줍니다. 참고로 전어무침도 많있지만 전어구이도 죽습니다. 빠르게 손질하고 포 떠서 그대로 석쇠 위에서 번개탄으로 구워 드셔도 되고 후라이팬에 기름 부어서 튀겨주셔도 좋습니다. 그러나 역시 물고기는 우럭이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개인적으로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