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반말하는 사람들 뺀치로 이를 뽑아버리고 싶어요

2017. 5. 5. 00:24

반말하는 사람들 뺀치로 이를 뽑아버리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니까 몸에 열도 나고 사람때문에 짜증도 납니다. 이건 뭐 개인적으로 생각하는거지만, 저는 반말하는 사람들이 정말 싫습니다.


자신보다 나이가 어려보이면 은근히 반말을 하죠.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말이라고는 하지만 해도해도 너무한 것 같습니다.


제가 여성을 무시하는게 아니고요. 평균적으로 보면 남성보다 여성이 더 반말을 합니다.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서 사용하죠.







이것을 우리는 반샷이라고 합니다 ㅋ 섞어서 쓰는거죠. 특히 시장에 가면 70% 이상은 반말입니다. "이거 콩나물 얼마에요?" 라고 물으면 돌아오는 답은 "3천원" 입니다.


"3천원 이에요, 3천원 입니다" 라고 뒤에 세글자를 붙이는게 어렵나봅니다.







홈쇼핑 광고는 뭐 말 안해도 아실죠? 반말의 왕국입니다. 응 맞아 그래 어? 그러니까~ 등등 보는 사람들을 상당히 불쾌하게 하더라고요.


택시기사들도 만만치 않죠. "여기서 내릴게요~" 라고 말하면 "여기서?" 라고 반말합니다. 허허 언제봤다고 그러시나...


뭐뭐 한가봐~ 라는 형식의 말투도 많죠.







저는 상대방이 반말하면 넘어가는 경우도 있어요. 그러나 기분이 나쁜 반말은 "왜 반말하세요?" 라고 당당하게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 돌아오는 답은 99.999999% 이상이 "제가요? 언제요?" 입니다 ㅎ







그래서 결론을 내리자면, 반말이나 싸가지 없게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이를 뺀치로 뽑거나 혀를 가위로 슥슥 잘라버리고 싶은 마음까지 들 정도로 화가 납니다. 이제 얼마나 화가 나는지 이해하겠죠?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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