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를 기울이면 컨츄리 로드

2015. 8. 20. 22:08

귀를 기울이면 컨츄리 로드

이 세상에는 많은 분류의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

음식을 좋아하는...

그리고 저처럼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즐겨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실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작품들은 하나같이 최고이라고 생각하니다.

그 중 제가 봤던 귀를 귀울이면은 미야자키의 영화중에서 감동과 설레임이 교차되는 점들이 많았습니다.

이런식으로도 감성을 짙게 만들고 그것을 대중에서 제대로 표현할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첫 장면에 컨트리 로드~

하면서 노래가 나옵니다.

그때 등장하는 배경과 야경들이 소름을 돋게 만듭니다.




줄거리는 중학생들의 첫사랑의 추억과 이야기 입니다.

여자 주인공 시즈쿠는 중학교 3학년 입니다.

평소에 책을 굉장히 많이 읽는 아이 입니다.

역시 그 해 여름방학에도 어김없이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도서 카드를 보게됩니다.

그런데 빌려보는 책 마다 자신보다 먼저 읽은 사람의 이름이 쓰여있는 겁니다.

그 남자의 이름은 세이지

그러면서 시즈쿠는 세이지에 대해 궁금해 합니다.

이런 부분들을 잘 표현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때 그 시절의 호기심과 감정들에 대해서요.




이 고양이가 시즈쿠와 세이지를 만나게 해주는 다리 역할을 합니다.

여러분들의 인생에서는 이런 고양이 같은 존재가 있었나요?




명장면 입니다.

다같이 연주하는 장면

마치 작은 공연을 보는 느낌입니다.

빠져들게 되고 이 노래가 중독이 됩니다.




이 작품의 매력은 단순히 내용 뿐만이 아닙니다.

일본 마을과 도시의 그림과 배경을 잘 담아냈다는 거죠.

결말은 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남자가 마지막에 좋아한다고 이야기 하는데 그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귀를 귀울이면....

사랑이 찾아올까요?

아직까지도 못보신 분들은 꼭 한번 보세요.

잊지못할 추억이 생길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