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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여관 화재, 방화 추정 5명 사망

2018. 1. 20. 09:48

종로 여관 화재, 방화 추정 5명 사망


새해 들어서 또 사건 사고들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 사건은 정말 금수보다 더 심한 행동이었습니다. 멀쩡한 사람들, 아무런 죄 없는 사람들, 그냥 잠자고 있는 사람들이 죽었으니까요....


2018년 1월 20일 새벽 3시쯤 서울 종로구 종로5가의 한 여관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5명이 숨지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2층짜리 여관 건물 1층에서 발생해 약 1시간 후 진화됐으나 건물에 있던 5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실려 갔는데요.

 

사망자는 1층에서 4명, 2층에서 1명 발견되었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2명은 병원 이송 당시 심폐소생술(CPR)을 받을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소방 관계자는,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화재 발생 직후 인근 업소 종업원 등이 함께 소화기로 초반 진화를 시도했지만 불은 급속도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다만 인접한 건물은 별다른 피해를 보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편 경찰은 범인을 체포했습니다.


112에 직접 신고한 유모(53)씨는 중식당 배달 직원인데요. 체포 당시 만취 상태여서 아직 제대로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목격적에 따르면 "술에 취해 찾아와 방을 달라고 했으나 업주가 응하지 않자 시비가 붙었다고 들었다"며 "소화기 12대를 사용해도 꺼지지 않을 만큼 불이 강했고, 기름 냄새가 많이 났다"고 말했습니다.


종로5가 방화... 투숙을 거부했다고 휘발유를 뿌려 화재가 난 사건인데요. 제발 좀 죽으려면 혼자 죽으세요. 진짜 생사람 죽이고 너무한거 아닙니까. 솔직히 이런사람들을 신상공개 하고 얼굴공개 해야 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