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송월 방남 전격 취소 '남한 파견 또 당했다'

현송월 방남전격취소 '남한 파견 또 당했다'

우리는 지금 북한에 놀아나고 있는거 아닌가요. 저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창올림픽이 지금 북한올릭핌으로 변해가고 있는 모습이 그려지는것 같아서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우리가 주최하는 곳에 왜 마치 북한이 주인공인냥 되어버린 걸까요.

아니면 설마 김정은이 우리나라 네티즌들의 악플을 보고 안오는 걸까요 ㅋ

북한이 2018년 1월 20일로 예정되어 있떤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의 남한 방문을 전격 취소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19일 저녁 10시경 판문점 연락 채널을 통해 20일로 예정된 예술단 사전 점검단의 우리 측 지역 파견을 중지한다는 통지문을 보냈다"고 밝혔는데요.

북한은 남북 고위급회담 북측 단장 리선권 명의의 통지문을 우리 측 수석대표 조명균 장관 앞으로 보내왔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대표단 파견 중단 이유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통일부는 "주말에도 판문점 연락관이 정상 근무를 하기 때문에 관련 사항을 추가로 확인해 보겠다"면서 "방문 연기가 취소를 의미하는 건 아니다" 라고 이야기 했는데요.

앞서 북한은 19일 오전 11시경 현송월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20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남한으로 보낸다고 우리 측에 통보했죠.

평창올림픽 기간 중 북한 예술단 공연을 위해 남한의 공연 시설을 둘러보는 사전 점검단 자격인데요.

현송월은 1박 2일간 남한에 머물면서 서울과 강릉의 공연장 설비와 무대 조건들을 둘러볼 예정이었습니다.

앞서 남북은 140명 규모의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이 서울과 강릉에서 두 차례 공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현송월이 방남하게 되면 서울에서는 구로구 고척 돔과 서초구 예술의전당, 중구 해오름극장, 강릉에서는 강릉아트센터가 공연장 후보로 거론되었거든요.

우리 측은 마식령 스키장 공동 훈련, 금강산 합동문화 행사와 관련해 23일 동해선 육로를 따라 12명의 선발대를 2박 3일 일정으로 보낸다고 북에 통보했습니다.

우리정부.... 계속해서 북한한테 배신당하지 말고 속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속타들어가는 우리정부. 그리고 올림픽 이제 얼마 안남았는데 온통 예술단 어쩌구 저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