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산후조리원 부주위 '신생아' 엉뚱한 산모 품으로 사라진 아이
음... 태어난지 5일이 지났기 때문에 본인의 아기를 못 알아봤을 수는 없을텐데 뭔가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신생아들이 비슷비슷 하다고 한들 그래도 내 자식인데ㅜㅜ
물론 조리원 직원들이 100% 실수한것은 변하지 않는 사실이지만요.
아무리 급해도 아기 이름은 확인했어야죠...
창원의 한 산후조리원에서는 로타바이러스에 걸린 아기를 돌려주는 과정에 조리원 측의 부주의로 신생아가 엉뚱한 산모의 품에 안겨 퇴소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산모 A(31) 씨는 16일 새벽 0시 45분께 “모유 수유를 하려는데 아기가 없어졌다. 빨리찾아 달라”고 경찰에 신고를 했는데요.
출동한 경찰은 사태 파악에 나섰고 2018년 1월 15일 저녁 무렵 조리원 입소 산모 18명 중 8명이 급히 퇴소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앞서 한 산모가 조리원 퇴소 직후 본인의 아기가 로타바이러스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며 조리원에 항의한 걸 목격한 후 아이가 사라진거죠.
당시 조리원에 있던 산모들은 추가 감염을 우려하며 저녁에 급히 퇴소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경찰은 조리원에서는 퇴소한 산모에게 엉뚱한 아기를 안겨줬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시작하고 아기의 행방을 뒤쫓기 시작합니다.
없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아기가 황달기를 보인 점을 토대로 인근 병원 등에 전화를 돌려 산모인 A씨 이름의 이름표를 단 아기를 겨우 찾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조리원 관계자는 “당시 경황이 없다보니 뜻밖의 일이 발생해 산모 측에 사과했다”며 “로타바이러스의 경우 조리원 안에서 감염되거나 증세를 보인 아기들은 한 명도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드라마에서나 발생할법한 일이 실제로 일어나니까 무섭네요. 옛날 같았으면 잃어버렸을 수도 있는데 CCTV 다 있고 해서 잘 찾아서 정말 다행이네요. 애 엄마가 얼마나 놀랬을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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