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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정운 이더리움 가상화폐 다단계 사기 사건

2017. 12. 4. 12:18

가수 박정운 이더리움 가상화폐 다단계 사기 사건


1990년대 중반 가수 박정운 씨가 연루된 2천억원대 가상화폐 다단계 사기 사건. 금액이 2000억 이라는 큰 액수라서 감이 안 잡힐 정도입니다.


뭐 이제는 다들 아시겠지만,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시가총액이 큰 가상화폐 입니다. 현재 검찰은 채굴기 운영을 대행한 미국업체 관계자 그리고 상위 투자자들을 추가로 구속했습니다.


채굴기 운영 대행 미국업체 이름은 마이닝맥스 입니다. 여기에 상위그룹 투자자 등 14명을 추가로 구속했습니다.







채굴기 사기

이번에 구속된 사람들은 최근까지 가상화폐 이더리움을 생성할 수 있는 채굴기에 투자하면 많은 수익금을 가상화폐로 돌려준다고 속인 일당들 입니다. 가상화폐를 새로 얻으려면 수학 문제 같은 복잡한 수식을 풀어야 하는데요. 이더리움 채굴기는 이 암호를 풀어주는 고성능 컴퓨터 기계 입니다.


이더리움 채굴기 비용

해외에서 부품을 조달 후 조립. 구매비용 1대당 260만∼480만원 선.


피해자

6천명 정도.


전체 투자금

2천억원


이더리움 다단계 사기

투자자들을 속인 이들은 상위 사업자로 불리니다. 다단계에서 보이는 피라미드식 하위 투자자들에게 돈을 챙긴거죠. 추천수당 등으로 챙긴 금액은 1인당 최소 2억원에서 최대 20억원 입니다.







마이닝맥스 실체, 그들은 무슨 잘못을?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마이닝맥스는 투자자들에게 이 채굴기를 사게 하고 나서 이를 대신 운영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수익금의 40%를 받아죠. 40%면 엄청난거에요.마이닝맥스는 다단계 방식으로 인천 창원 등 전국에서 투자자를 모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이닝맥스는 가상화폐 채굴기 10만대를 운영한다며 투자자들을 모았지만 겨우 8천대 보유했다는 사실. 회장 부회장은 해외로 도피.


박정운 마이닝맥스 관계

박정운은 마이닝맥스의 계열사가 출자한 홍보대행업체의 대표를 맡아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정운 의혹

가수 박정운 씨가 투자자 모집 행사에 참여하는 등 사건과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