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자토이치 맹인 사무라이 검객

2015. 8. 4. 18:03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 하죠?

틀린만은 아니지만 완벽에 가까운 사람은 있습니다.

바로 키타노 타케기 입니다.

사실 저는 이사람 팬이예요.

연기도 잘하고 예능도 잘하고 못하는게 없죠.





자토이치

이 영화의 감독은 기타노 다케시

즉, 연기와 감독을 모두 혼자서 소화한거죠.

2003년도에 나왔으니 벌써 10년도 넘은 작품이네요.





줄거리를 간단히 말해볼게요.

주인공은 앞을 볼수없는 맹인입니다.

그래서 지팡이를 짚으면서 떠돌아다니죠.

이게 그 유명한 지팡이 칼 입니다.

원피스라는 만화에서도 대장 후지토라 라는 인물이 똑같은 지팡이 칼을 사용하죠.

장님이라는 점도 똑같습니다.

아무튼 주인공은 마사지와 도박으로 생계를 이어가지만,

검술의 달인이라는 것을 숨기고 있죠.

자토이치가 잠시 머문 마을의 사람들은 

긴조일당에게 힘들게 살아갑니다.





바로 그때 하토리라는 남자가 등장하죠.

그는 아픈 아내를 위해 돈을 벌기위해 긴조일당의 일을 대신 처리해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때 마침 과거 긴조일당에게 가족을 몰살당한 자매가 나타나 복수를 계획합니다.

(사실 오른쪽은 남자입니다)

자토이치는 이들의 사연을 듣고 돕기로 합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하토리와 피할 수 없는 한판 승부를 겨루게 됩니다.

캬...

정말 연기 끝내줍니다.





이 작품의 구성도는 매우 훌륭합니다.

칼싸움 액션도 빠질수 없는 포인트 입니다.

또한 중간중간 많은 이야기거리도 빼놓을수 없지요.

제 개인적인 평가로는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몇몇 분들은 과거 타케시의 독도문제 과련 사건으로 영화도 안보고 나쁘게만 평가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사람을 평가하기 이전에 영화를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