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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아들 성추행 사건 사과 3년후의 사과문이 화나는 이유

2017. 9. 22. 22:33

정청래 아들 성추행 사건 사과 3년후의 사과문이 화나는 이유


요즘 성추행이 유행인가요? 왜 타인의 몸에 불쾌하게 손을 대고 가슴 만지고 허벅지 쓰다듬고 하는 성추행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걸까요?


성추행은 당한 사람은 솔직히 함부로 신고도 잘 못한다고 하잖아요.


두렵고 무섭고 창피하고 수치스럽고 여러가지 생각이 든다고 하죠.


그래서 극히 드물게 용기내어 신고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 반대로 조용히 억울하게 평생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 그 행동에 대해 제재를 가하거나 처벌 수위를 강화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아직은 큰 변화는 없더라고요.







아무튼요. 이번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의 아들이 또래 여학생을 성추행 성희롱 한 사건인데요. 정청래 아들은 중학생 입니다.







이에 정청래 전 의원은 공식적으로 국민들에게 사과를 합니다. "정치인으로 살아오며 아버지로서 역할에 소홀했던 것은 아닌지 깊이 반성하고 있다" 라고요.


2015년 때 피해 학생은 중학교 1학년 친구사이였다고 하고요. 중학교 2한년때는 정청래 아들이 피해 학생에게 익명으로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냈고 피해학생이 못참고 경찰에 신고한거죠. 정청래는 아이의 처벌 회피를 위한 그 어떤 시도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화나는 것은 기사가 나오니까 사과를 한다는 겁니다. 피해자는 3년동안 가해자 얼굴을 보면서 얼마나 고통스럽고 화가났을까요. 피해자 학생 그리고 피해자 부모에게 진심어린 사과가 필요합니다.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 딸이 그런 행동을 사내에게 당했다고 입장 바꿔 생각해보시면 얼마나 상대방 피해자 그리고 피해자 부모가 고통스러워 하고 화나있을지 잘 이해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배운 사람이니까요. 그리고 정청래 아들도 피해학생과 부모에게 직접 얼굴 보면서 사과해야 합니다. 자신의 잘못에 대한 책임은 저야죠. 적어도 인간이라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