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우럭구이 번개탄 석쇠에 구워먹어봤어요
낚시를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면 꿈에서도 낚시를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저는 뭐든 하나에 빠지면 정말 남들이 볼때 미쳤다 할 정도로 빠지거든요.
하지만 그런 부분들을 마누라는 싫어합니다.
그래서 낚시가는것이 눈치가 보이고 쉽게 떠나지 못합니다.
그러나 인생은 즐기라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워크머신처럼 일만 하다가 죽을 수는 없죠. 충분히 제 스스로 행복함을 느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한진포구로 낚시를 가서 잡은 우럭들. 사실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엇죠. 원래 우럭은 우럭회로 요리해서 먹는게 가장 무난하지만 이날은 새로운 도전을 해 보았습니다.
바로 이렇게 말이죠. 우럭 구이로 도전을 했습니다.
씨알도 나쁘지 않아서 굽기가 더 쉬웠습니다.
익어가는 과정에서 나는 냄새가 정말 환상이더라고요.
바닷가에서 번개탄에 구워먹는 우럭구이 맛은 일품이었습니다. 간을 안해서 아쉬웠지만 바닷물에 있던 물고기들이라서 그래도 짭짤한 맛이 없지않아 있었네요. 처음 먹어보는 우럭구이는 저에게 새로운 맛을 주었습니다. 식감도 좋고 먹기도 편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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