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나운서들 김장경 사장 체포영장 소식 아수라장

MBC 아나운서들 김장경 사장 체포영장 소식 아수라장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는 김장경 사장에 대해 부당노동행위 혐의 등으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상황인데요.

그렇게 그렇게 한번 나와서 조사받으라고 했는데 지속적으로 거부를 한 김장겸 사장.

그러다 결국 검찰에 체포영장을 신청하게 된거죠.

전국언론노조 MBC 본부의 총파업 찬반투표 찬성률은 무려 93%에 육박했습니다. 이로인해 2017년 9월 4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게 됩니다. 총파업 앞두고 공영방송 노동조합원들과 방송사 임원들간의 마찰로 방송의날 행사장 앞은 아수라장이 되었죠.

사실 어디를 가도 노조의 힘은 강하면 강할수록 좋습니다. 개인끼리 뭉쳐서 하나가 된다는 것이 정말 힘든 일이거든요. 현대차 노조의 파워를 보시면 금방 알 수 있을 겁니다.

아무튼요. 노조는 불공정 보도를 주도하고 부당 노동행위를 한 김장겸 사장 등 경영진의 퇴진을 촉구해 왔고요. 이미 6월달에는 MBC 노조가 MBC 사업장에 대해 부당노동행위 이유로 특별근로감독을 신청한 바 있습니다.

김 사장의 행동, 아니 도동 행위는 자사 PD와 기자들을 자기 분야가 아닌 스케이트장, 주차장 관리로 보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상태인데요. 체포영장 발부 소식을 들은 MBC측도 가만히 당하고만 있을 수 없었던 모양인듯 MBC를 장악하기 위한 정권의 탄압이라고 이야기하면서 반발을 했습니다. 노조들이 물러서지 않고 끝까지 투쟁하여 좋은 결과를 얻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