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얼마나 될까?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미국 제45대 대통령으로 당선이 된 것에 대해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떤가요?
반대 의견도 있고 찬성 의견도 있고 많은 의견이 충돌하고 대립하고 있는데요.
어찌되었든간에 현실과 팩트 자체는 그의 당선을 인정해야 할수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이번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가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은 핵심 지지층들 때문인데요. 이들을 일명 앵그리 화이트 라고 부릅니다.
앵그리 화이트란, 저학력 블루칼라의 토착 백인 남성들을 뜻하는데요. 극우적 정치 성향과 다문화를 차별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들 트럼프는 승리 연설 보셨는지요?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되겠다” 라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한편 문제가 될 요소는 트럼프의 공약 중 몇가지 입니다.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미군철수, 핵무장, 사드배치 등 한국과 미국 간의 국방이슈의 변화가 찾아올 수 있다는 거죠.
사진 속 트럼프는 마치 풔어억 이라고 말하는 것 같은 강한 인상을 주고 있습니다. 손가락이 가운데 손가락이 아닌게 참 다행이네요. 여러가지 짤 사진으로 남았을지도요...
내가 싫어 이민 가겠다고? 잘가라. 엄청난 발언입니다.
진짜 문제는 일단 우리나라와 미군의 관계 입니다. 주한미군이 철수하게 될 확률인데요. 미군이 한국땅에 있는데 왜 우리가 비용을 부담하냐, 한국 측에서 돈을 부담해야한다 라고 말하는 "주한미군 주둔비용 전가"를 보시면 주한미군 철수는 쉽게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정부에서는 미군의 철수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어떻게서든 머물게 만들것이고 그 말은 즉슨, 주둔비용을 우리가 부담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는거죠. 쉽게 말하면 우리 미군이 있어줄테니 돈줘라 안주면 떠난다 이런 이야긴데요. 우리는 돈을 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건 그냥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강요하기 위한 수단으로 말했을 거라고 봅니다. 실제로 그는 “주한미군 철수 시사 발언은 방위비를 더 내라는 뜻이었다” 라고 말한적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여전히 안심해도 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방위비를 더 내게되면 결국 그건 우리들이 소중한 세금으로 내는 것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세금을 더 많이 내야 하는 최악의 케이스로 이어질수도 있다는 건데요. 아직 그런것까지 생각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아무튼 트럼프를 좀 더 분석해봐야 할 것 같네요. 럭비공 같아서 어디로 어떻게 튈지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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