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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울산 또 가스 악취 냄새 지진 괴담 현실로 이어질까

2016. 9. 26. 04:09

부산 울산 또 가스 악취 냄새 지진 괴담 현실로 이어질까. 저는 부산에 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누구보다도 부산에 대해 알려고 합니다.


왜냐고요?


몇일전 일어났던 경주 지진은 가스와 악취냄새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가능성이 보인다면 그것을 배제하지 않는 성격이에요. "이럴수도 있다, 저럴수도 있다"라고 판단되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둡니다.


부산과 울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냄새와 악취가 또다시 발생해서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것을 보고 지진 전조 현상이라고 보고 있어요.






2016년 7월달을 기억하시죠? 부산 일대에서 발생한 악취 소동을 말이죠. 그것 때문에 지진 괴담이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악취는 울산에서 먼저 시작되었다고 하죠. 울산석유화학공단에서 가스 냄새와 함께 전선이 타는 냄새가 30여 분간 지속되어서 근로자들이 일을 하기 어렵다는 신고까지 접수되었죠. 심한 악취가 난다는 주민 신고 70여 건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부산과 울산 모두 정확한 냄새의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더 불안한 요소입니다. 부산의 경우 가스 냄새를 유발하는 부취제가, 울산은 화학공단에서 발생한 악취가 원인으로 본다고 하는데요.






가스 냄새의 원인을 바닷속 지각의 균열에서 찾는 전문가도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쪽에 한표를 주고 싶습니다.  참고로 7월 5일 울산 앞바다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일어났을 때, 9월 12일 경주 지진이 일어났을 때 모두 지진 발생 약 열흘 뒤부터 가스 냄새 신고가 들어왔다고 하죠. 그렇다면 또 한번 지진이 찾아올수도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겁니다. 오싹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