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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댓글 악플러 고소 패소 고소미 안통했다

2016. 8. 23. 05:21

강용석 댓글 악플러 고소 패소 고소미 안통했다자신에게 악플을 달았다며 누리꾼을 고소한 강용석이 소송에서 패하고 말았습니다.


우리들도 잘 알고 있듯이 인터넷에서의 악플은, 자칫 타인에게 심한 심리적 고통과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심하면 극단적인 결단 까지 내리기도 하는데요.


강 변호사의 경우는 어떨까요? 강용석 변호사는 지난해 8월부터 블로거 김미나 씨와의 불륜설이 불거지며 비난을 받았었죠.


김미나씨 남편은 지난해 1월 강 변호사를 상대로 자신의 아내와의 부적절한 관계로 인한 가정파탄에 대해 1억 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강용석은 불륜설을 반박했지만 논란이 커지자 방송 활동을 중단했죠. 강용석은 불륜설 제기 후 본인 기사에 달린 댓글 3만여 개를 분석하고 이중 가족까지 비난한 댓글과 비난 수위가 매우 높다고 판단한 댓글 등을 선별해 누리꾼 200명을 지난해 9월 고소하기에 이릅니다.






가족 욕하는거랑 수위높은 댓글은 솔직히 참을 수 없겠죠. 한편 강용석씨가 악성 댓글자를 고소했다는 기사를 본 어떤 사람이 댓글에 '부모가 그렇게 어렵게 가르쳤다는데 지금 자기 모습이 너무 추하지 않으냐', '배워서 고작 한다는 게 불륜 댓글에 고소나 하라고 배운 건 아닐 텐데' 등의 댓글이 이어졌고, 강용석씨는 댓글에 있는 6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다시한번 제기하게 됩니다.






하지만 법원은 댓글 달았던 6명이 형사처벌을 받을 정도로 모욕적인 수준의 댓글을 달았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리게 되죠.






결국 지나치게 모욕적이거나 경멸적으로 원고의 명예감정을 해할 정도에 이르렀다고 보기 어렵다고 결론내린듯 합니다.


물론 이들이 형사처벌을 받지는 않았지만, 도가 지나친 댓글은 우리모두 자제하는것이 어떨까요? 조금만 참으면 서로 피를 보게 될 일은 없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