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샹크스 vs 미호크 악마의 열매 무능력자 한판 승부

원피스 세계관에서 서열을 따진다는 것 자체는 사실 매우 재미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싸움을 했었던 케이스라면 쉽게 판가름이 나죠.

예를들어 루피가 겟코 모리아를 이긴것을 보면 누가 강한지 쉽게 알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어떤 두 사나이들의 대결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 대상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바로 샹크스와 미호크 두 인물에 대해서 말이죠.

분명 둘다 카리스마가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캐릭터 자체가 내뿜는 강함은 아마 샹크스 쪽이 더 강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 둘의 실력을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신세계에서 사황의 위치에 있는 샹크스 입니다.

바다에서는 황제처럼 군림하는 네명의 대 해적들 중 한사람입니다.

머리카락이 염색을 했는지 원래 저런색인지 모르겠지만,

빨간색이라는 이유 하나로 붉은머리 라고도 불리우며 샹크스 해적단의 선장을 맡고 있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4화때 등장하면서 물 위에 있는 루피를 구합니다.

이로써 일단은 악마의 열매 능력자가 아니라는 것이 증명이 되었고요.

갑자기 어디서 나타났는지 마치 순간이동을 하는 것처럼 묘사되었습니다.

오다 작가는 당시 패왕색의 패기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고 하지만,

이것은 결국은 패기로 간주됩니다.

해왕류가 겁에 질려 도망가게 되죠.

이렇게 한쪽 팔(왼쪽)이 짤리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물론 과거의 스토리가 매우 많지만 말이죠.

성격은 차분하지만 동료애가 매우 깊습니다.

그리고 진취적입니다.

가만히 앉아서 당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자기 중심적으로 끌고나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본인의 의사가 강하다고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샹크스는 기본적으로 감사로 분류됩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무서운 기술이 있다면 바로 패기죠.

일본의 한 독자는 이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현존하는 가장 강력한 패기의 소유자는 샹크스다"

굳이 반문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틀린말은 아니라고 보거든요.

모비딕 호(흰수염 해적선)에 혼자서 쳐들어 갔을 때 그것을 증명해주었죠.

3번대 대장 다이아몬드 죠즈 역시

"여전히 엄청난 패기다"

라는 말을 내뱉기도 했습니다.

혹시 패왕색의 패기가 충돌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아세요?

하늘이 갈라집니다.

기상이변이 일어나는거죠.

(아오키지와 아카이누가 싸웠던 섬이 용암과 얼음이 공존하는 나라로 바뀐것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아무튼 한쪽손으로 흰수염의 언월도(양손 검)를 막아버리는 모습을 봐서는 여전히 건재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이 장면은 원피스 팬들에게 있어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부분인듯 합니다.

정상 결전에서 코비가 전쟁을 그만하라고 말한 후,

아카이누에게 죽기 일보 직전에 샹크스가 등장하죠.

이것을 순간이동이라고 누군가 말했지만,

제가 생각했을때는 만화 초반에 해왕류에게 당하기 전 루피를 살려낸 것과 같다고 봅니다.

그냥 엄청나게 빠른 체 이상의 움직임이라고 판단됩니다.

이제 미호크를 볼게요.

검에 있어서는 세계 정점에 서 있는 남자 입니다.

총알의 궤도를 칼로 가볍게 바꾸는 모습을 시작으로 그가 빛을 발휘합니다.

(견문색 패기를 포함)

배는 1인용 입니다.

자신만 탈수 있는 소형이고, 무리생활을 하지 않고 혼자서 활동하는 걸로 봐서 고독을 좋아하는 성격으로 볼수도 있을 것 같네요.

(중요한건 아니지만...ㅎㅎ)

한때는 세계 최강의 검호가 되려는 조로에게 모욕감을 준적도 있습니다.

미호크의 검은 두가지 입니다.

첫째, 작은 카타나

워낙에 기본기가 탄탄하기 때문에 작은 칼로도 조로의 삼천세계를 우습게 막아냅니다.

두번째, 등에 메고 다니는 명검 흑도 입니다.

무장색 패기를 실으면 흑도에서 초록색 기운이 감도는게 특징이죠.

샹크스가 패왕색 패기가 장점이라면,

미호크는 바로 매의 눈 입니다.

모든것을 꿰뚫어 볼수 있다는 거죠.

참고로 매는 사람보다 8배 정도 더 멀리 볼수 있다고 하죠.

(그러나 타조 시력이 25로 더 좋더라고요)

예전에는 이런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왼팔을 잃어버린 네녀석과 이제와서 결판을 내자고는 못하겠군"

예상을 해보자면 과거에는 어느정도 동등했다고 불수 있겠죠?

그리고 서로가 서로의 실력을 잘 알고 있기에,

쓸데없이 싸움을 하려고 하지는 않는것 같습니다.

둘이 싸운다면 누가 이기고 지고를 판가름 할수없을 만큼 박빙의 승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짧은 글이지만 결론을 내리자면,

이들의 힘은 거의 동등하다고 여겨집니다.

추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오다썜은 몇몇 해적들이 과거 대립했던 전투 장면들을 공개할 것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샹크스와 미호크의 싸움이 가장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