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배타고 가기 서울-포항-부산-삼천포
이게 사람의 특징인것 같습니다.
아니 성격이라고 해야 할까요?
돌아다니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모험을 즐기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 분들이 여행도 자주 가는 편입니다.
다들 제주도 여행 가보셨나요?
저의 일정은 매우 급했습니다.
일단 서울에서 포항으로 이동합니다.
구룡포 해수욕장에서 이틀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제주도 이야기가 나왔고,
말 나온김에 가자고 하고 떠납니다.
아무런 계획도 없이요.
그리하여 삼천포로 향합니다.
삼천포 여객터미널에 도착하니 저녁이네요.
늦은 시간이지만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못찍은게 아쉽다는...ㅋㅋ
배를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탑승 완료.
이건 제가 잤던 숙소(?) 입니다.
1인용 작은 침대 느낌이예요.
일본 온천가면 혼자 들어가서 자는 곳 있는데
갑자기 그 방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아무튼 그거랑 비슷하다는...
그래도 3등실 보다는 좋습니다
전 여러사람들과 못자요ㅜㅜ
포항-부산-삼천포 이동 경로 입니다.
전부 버스로 갔습니다.
옆에 벽에는 담배피지 말라는 문구가 쓰여 있습니다.
설마요...
일단 샤워실도 다 있습니다.
샤워하고 다시 방으로 와서 잠부터 잡니다.
그리고 중간에 배고파서 깹니다.
그때 시간이 새벽 2시
일단 무작정 돈 챙기고 식당으로 달려가서 육계장 먹어줍니다.
식당도 찍었어야 하는데...
귀차니즘 발동
다시 방으로 아서 잠을 청합니다.
또 깹니다.
새벽 5시
그리고 배 꼭대기로 가니까 이런 광경이 펼쳐지네요.
무섭지만 시원해보이네요.
운이 나쁘게도 비가 오기 시작하네요.
제길...
이런곳에 빠지면...
ㅜㅜ
상상도 하기 싫습니다.
물 밑바닥 아래 속에 뭔가 있을것 같은 그런 느낌
아무튼 아무 탈(?) 없이 도착합니다 ㅋ
이때 오전 6시
그리고 재수가 좋게 비가 그치죠.
스마튼폰을 사용해서 자동차를 빌렸습니다.
물론 6시부터 가게 여는 곳은 없습니다.
8시~9시까지 기다린듯 ㅜㅜ
괜찮아요.
시내버스 타고 제주공항까지 가서 시간을 때웠으니까요.
아참, 제주도의 차도는 모두 60km 입니다.
제한속도가 낮아서 사고의 위험이 적죠.
도로를 보시면 실제로 과속단속 카메라도 매우 많습니다.
절대 속도 내지마십시오.
차 안에서 급 바닷가가 땡기는 바람에
해변으로 달렸습니다.
이 웅덩이 사진은 참 신기해요.
한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땅 속에서 차가운 물이 나옵니다.
그냥 차가운 정도가 아닙니다.
발이 깨질정도 ㅋㅋ
제 예상에는 지하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너무 차가워서 아무도 없다는....
ㅋㅋ
여행 첫날에는 제주시 윗쪽에 위치한 해수욕장을 전부 돌았습니다.
다음날은 서귀포시 아래쪽을 돌았죠.
역시 여행은 계획없이 가는게 제맛인듯요ㅋㅋ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LED 간접조명 만들기 침실 셀프 인테리어 (0) | 2015.08.27 |
---|---|
베어비어 BEER BEER 캔 곰맥주 (0) | 2015.08.24 |
제주도 스쿠터 여행 해안도로 따라가기 (0) | 2015.08.20 |
막걸리 안주 참치전 만들기 (0) | 2015.08.18 |
동대문역사문화공원 DDP 나들이 (0) | 2015.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