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제주도 스쿠터 여행 해안도로 따라가기

2015. 8. 20. 04:57

제주도 스쿠터 여행 해안도로 따라가기

에구구...

아쉽게도 이번 여름에는 휴가를 즐기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괜찮아요.

한강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으니까요.

이야기는 1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올해를 대신하여 작년 이야기를 써봅니다.





이때가 아마 제주도여행 3일차 되던 때일거에요.

서울가는 비행기의 예약이 다 되있어서,

몇일 더 있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뭔가 좀 특별한 재미를 즐기기 위해,

렌트카를 반납하고 오토바이를 빌렸습니다.

위 사진은 항구에요.

여객선 터비널 입니다.





스쿠터는 야마하 비노 50cc

두대 빌렸어요.

혼다 스쿠피 못지않게 연비가 좋죠.

기름 냄새만 맡아도 갈 정도니까요.

만약 여러분들이 고속 주행을 원한다면 125cc를 빌리세요.





거리가 활활 타오릅니다.

무더운 날씨예요.

이때가 8월달 입니다.





출발전 준비사항

사이드미러 체크

핼멧 착용

목적지 정하지 않기

목표는 없습니다.

그냥 달리기로 합니다.





지금생각해보면,

얼굴을 왜 찍었는지 궁금하네요.

어짜피 모자이크 할거...

ㅋㅋ





주유는 4천원500원 정도에 만땅 되었습니다.










이제 가볼게요.





이렇게 도로 옆에 바다가 있습니다.

진짜 경치 죽입니다.





근데 궁금할거에요.

다리를 왜 저렇게 칠했는지요.

진짜 심하게 탔기 대문이죠.

팔 탄거 보이세요?

저건 상대도 안됩니다.





느린 속도에서는 이렇게 0.5초 두손을 놓을수도 있어요.





시원함이 느껴지나요?





오른쪽 차는 위험하지 않습니다.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들 입니다.





전부 마찬가지...

그래서 역주행을 할수밖에 없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아무런 생각없이 당겨주세요.

바람을 느끼고 자신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됩니다.










구름 멋있죠?





기타 풍경들










이런식으로 따라가다 보면 횟집 하나가 나옵니다.

모든 메뉴가 1만원 이라는....

가게 앞에서 해수욕도 즐길수 있어요.

저도 수영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