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양의지 심판 태도 논란

2018. 4. 11. 17:52

양의지 심판 태도 논란


KBO 관계자가 이런 말을 했다죠.


이런 경우는 전례를 찾기도 힘들다. 경기중이나 경기 전후에 일어난 특별한 상황이어서 당연히 경위서를 제출받았고,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다. 양의지 본인은 공이 순간 보이지 않아 피했을 뿐이라고 하는데 화면을 보면 다른 의도를 의심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비신사적 행위라고 판단될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 이라고요.


두산베어스 포수 양의지가 태도 논란에 휩싸여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2018년 4월 10일 진행된 두산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경기서 포수 양의지가 투수 연습구를 피해 정종수 심판이 봉변을 당할 뻔한 상황이 발생했는데요.


양의지의 태도를 두고 일각에서는 "앞서 스트라이크 판정을 한 정종수 심판에 악의를 품은 것이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였스빈다.


태도 논란이 계속되자 양의지는 "갑작스런 투구에 공이 순간적으로 보이지 않았다"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양의지에게 투구한 투수는 양의지가 키우다시피 한 신입 투수 곽빈이었기에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듯 합니다.


곽빈은 지난 2월 진행된 인터뷰에서 "양의지 선배님이 잘 받아줘서 집중이 잘 됐다. 항상 '볼이 좋으니 긴장하지 말고 마음대로 던져라'라고 말씀해주신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양의지 선배님 볼 배합만 보고 던지는데 결과가 좋다"라며 양의지에 상당히 의지하고 있음을 전했습니다.


그런 곽빈의 공을 미처 보지 못했다는 양의지 변명은 팬들을 더욱 실망시켰습니다.


오해 소지가 있는 것은 사실인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