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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보텍 횡령 구속 대표 자사주 변제로 회수

2018. 3. 28. 04:00

뉴보텍 횡령 구속 대표 자사주 변제로 회수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한거희 뉴보텍 대표이사가 검찰에 구속되었습니다.


2018년 3월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조승우 당직 부장판사는 전날 한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앞서 춘천지검 원주지청(지청장 김재옥)은 횡령 혐의로 한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요.


한 대표는 지난 23일 검찰에 긴급체포돼 조사받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검찰은 지난 22일 뉴보텍의 영업본부장 등을 조사하던 중 한 대표의 '횡령' 혐의를 포착해 같은날 소환했습니다.






참고로 뉴보텍은 하수처리 관련 제품인 파이프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원주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투자를 하실때는 잡주인이 아닌지를 체크하고 투자를 하시는게 좋은데요. 그렇다고 잡주 매매를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조심해야 한다는거죠.







한편, 상하수도관 제조기업 뉴보텍의 한거희 대표가 횡령혐의로 구속됐다는 풍문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빼돌린 금액이 영억손실 규모의 절반을 넘는 금액으로 밝혀지면서 회사의 신뢰도 추락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회사측은 “구속영장청구서 기재금액 8억7782만 원 중 3억 원의 회수가 완료됐다”며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한거희 대표이사 소유 주식으로 대물변제 받아 횡령혐의 금액 전액을 변제하기로 대물상환계약서 및 상환 위임장을 수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한국거래소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발생으로 뉴보텍의 거래를 정지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