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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이대로 좋을까

2018. 3. 10. 10:50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이대로 좋을까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하락폭이 확대되고 있네요. 여기에 매매가격 상승폭은 둔화되면서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8년 3월 1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5일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7% 하락했습니다.


지난 2월19일 0.02% 하락한 데 이어 3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인데요.


자치구별로는 서초구(-0.27%)와 송파구(-0.19%) 등을 포함한 13개 구가 하락했고 5개 구가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전세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전월세전환율도 10개월만에 하락했는데요. 감정원이 지난 1월 신고 기준 실거래 정보를 활용해 전월세전환율을 산정한 결과 서울 아파트는 4.0%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3월 4.1%를 기록한 이후 10개월 보합세를 유지하다 지난 1월 0.1%포인트)하락한 것입니다.


전월세전환율이 낮아지면 세입자는 그만큼 전세 대비 월세 부담이 줄어들게 되고요. 반대로 집주인들은 월세 수입이 감소하게 됩니다.







하지만 매매가격은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상승폭은 줄어들고 있는데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 1월 0.26~0.39% 가량 올랐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부동산 투자는 부를 창출하는 좋은 수단임에는 틀림없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