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영 오달수 성추행 경험담 폭로
아직도 덜덜 떨고 있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을 것입니다. 누군가는 먼저 자신의 성추행 사실을 밝히기도 했을 정도로 미투운동은 자신의 잘못이 다 공개되는 좋은 운동이라고 봅니다.
다만, 마녀사냥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랄 뿐인데요.
엄지영은 2018년 2월 27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 출연해 과거 오달수에게 모텔에서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엄지영은 "과거 안면이 있던 오달수에게 작품을 위해 연기 조언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그는 자신의 얼굴이 알려져 있으니 어느 곳이든 들어가서 얘기하자는 식으로 말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오달수는 조언을 핑계로 모텔로 데려갔고 편하게 이야기하자고 했다. 그리고 더운데 씻고 하자며 옷을 벗겨주려고 제 몸에 손을 댔다"고 말하며 화장실까지 따라왔다고 폭로했습니다.
또 엄지영은 이후 인터뷰에서 "오달수의 법적 대응이나 무고죄 등에 대한 걱정은 없냐"는 질문에 "고민했다. 내 말을 사람들이 믿어줄지. 그러나 무고죄로 걸면 걸라고 해라. 증거가 될 순 없지만 실제로 저한테 발생했던 사건이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이에 일각에서는 엄지영의 주장에 일관성은 있지만 확실한 진위 여부가 파악되기 전까지 오달수에게 일방적인 비난을 하는 것을 자제해야 하며 신중한 입장을 고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편, 첫 오달수 성추행 폭로글에서는 "극장서 내 바지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손가락으로 '그곳'을 함부로 휘저은 사람이다"라고 오달수를 칭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실명에 얼굴까지 다 까고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거죠. 다만, 오달수씨의 의견을 들어보는것부터 시작하는게 맞습니다. 일각에서는 꽃뱀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과연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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