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장자연 사건 재수사, 이상호 기자 '이미숙 개입 의혹' 문건
JTBC 뉴스룸에서 故장자연 사건 수사기록을 단독 입수하여 보도했습니다. 뉴스룸 '탐사 플러스' 코너에서 장자연 사건 당시 수사 기록을 공개하며 검찰 측의 부실 수사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뭐 이 사건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있는 사람들이라면 부식수가 의혹은 당연히 알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2018년 1월 8일 방송에서는 故장자연 소속사 대표 김모씨의 재판기록과 2009년 기록한 故장자연의 자필 문서 등 일부가 공개했는데요.
재판기록에는 故장자연의 동료 연예인의 증언과 故장자연의 대화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故장자연이 2009년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자필 문서에는 전 소속사 대표의 술자리 강요 내용이 있었지만 당시 재판에서는 이 점이 인정되지는 않았습니다.
당시 경찰은 신인배우였던 故장자연이 과도한 손해배상 조약이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는 의견을 냈지만 검찰은 명시적 협박이 없어 강요죄를 적용하지 않았던거죠.
JTBC가 입수한 故장자연 수사기록은 약 1400여 장에 이르고 검찰 과거사 위원회는 故장자연의 재수사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안타까운 장자연의 접대 이야기는 술접대 골프접대 성접대 등 수두륵 합니다. 이것들이 그녀가 자살을 한 이유죠...
제사에 참석도 못하고 술접대 자리에 불려나가서 너무 서러워서 차 안에서 운 사실을 전 잔자연 메니저가 이야기 한 바 있고요.
장자연이 숨지기 한 달 전 태국에서 한 영화 감독에게 골프접대를 요구받기도 했습니다.
이후 전 소속사 대표는 비용절감을 이유로 장자연이 타고 다니던 차량을 처분했는데요.
이는, 장자연이 접대 요구에 응하지 않은 보복이라고 장자연은 문건에서 나와있다네요.
한편 이상호 기자는 故 장자연 문건과 관련하여 배우 이미숙의 연관성을 거론하기도 했었는데요.
지난 2012년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는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출연해 장자연 사건 의혹에 대해 이야기를 했습니다.
당시 그는 "정말 조심스러운 문제"라며 우려를 표하면서도 "이 사건에 이미숙이 상당히 책임있는 위치에 있다"고 거론했었죠.
이상호 기자는 장자연 문서가 작성되는 과정에서 이미숙의 개입을 주장한 근거로, 장자연 문서는 장자연과 친분이 없는 이미숙의 매니저가 작성하도록 한 것이며, 이후 이 문서가 다른 사람들의 손에 넘어갔다는 것 등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이미숙이 17세 연하 호스트와의 문제가 언론에 공개될 위기에 처하자 그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장자연의 문건을 사용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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