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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음주단속 도주, 현장 피하려다 '교통사고 2명 중상'

2018. 1. 5. 08:28

부산 음주단속 도주, 현장 피하려다 '교통사고 2명 중상'


음주단속을 피하려고 도망가다가 교통사고를 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는데요. 음주 운전 단속현장을 보고 달아난 고급 승용차의 운전자(가해자)가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270m를 도주하다가 교차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며 붙잡혔습니다.



2018년 1월 4일 오후 11시 50분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도로에서 아우디 승용차를 몰던 운전자 A(34) 씨가 경찰의 음주 운전 단속현장을 앞두고 후진을 시도하다가 벤츠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다시 직진해 경찰의 단속현장을 뚫고 270m를 달아났다가 교차로 중간에 있는 화단 경계석을 들이받은 뒤 차량이 전복되며 멈춰버렸는데요.







이 사고로 벤츠 운전자와 동승하고 있던 여성(나이 29살)이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 입니다.


또한 이번 사고로 인해 차량이 전복되면서 파편이 정차 중이던 아반떼 차량에 튀어 아반떼 차량이 파손되기도 하였는데요.







그런데 이 남자... 직업이 의사라고 하네요. 경찰은 A씨가 음주 운전을 하고 도주를 시도한 것으로 보고 혈중알코올농도 측정 및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음주운전 사고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실제로 음주운전 사고 평균 발생 건수를 보면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술마시고 운전한다는 것이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 운전을 해서 발생하는 사고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제발 죽으려면 혼자 죽으세요 라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네? 나는 술이 쌔서 괜챃다고요? 그런 생각 자체가 잘못된 겁니다.


나의 잘못으로 나의 음주로 나의 실수로 인해 타인의 생명을 빼앗아가는 행위는 살인행위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