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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파트 투신자살, 30대 여성 '2살 4살 자녀' 던지고 떨어져 사망

2018. 1. 5. 06:33

부산 아파트 투신자살, 30대 여성 '2살 4살 자녀' 던지고 떨어져 사망


아... 이런 사건들을 접하면 항상 아이들이 불쌍하게만 느껴집니다. 솔직히 애들은 무슨 죄가 있냐고요. 아무것도 모르고 친엄마에게 살해당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정신질환을 앓았던 30대 여성이 어린 두 자녀를 아파트에서 던지고나서 자신도 투신해 숨진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017년 12월 30일 오후 8시 30분쯤 부산의 한 아파트 1층 화단에 A씨가 피를 흘리며 숨져 있는 것을 배달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아파트 반대편 화단에서 A씨의 두 자녀인 B(4)군과 C(2)양이 쓰러져 있는 것도 발견했는데요.







경찰이 발견했을때 이미 아들은 사망한 상태였고, 딸은 의식이 있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지금은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인데 온 몸에 골절상을 입는 등 중태 상태라고 하네요.


경찰은 엄마 A씨가 집에서 아들을 목 졸라 살해한 뒤 딸과 함께 베란다 밖으로 차례로 던지고, 자신도 비상계단 창문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앓았던 정신병이 조현병 이라고 하네요. 엄마는 조현병으로 2017년 8월부터 한 달간 입원치료를 받은 적이 있으며 이후에는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참고로 조현병(정신분열병)이란 사고(思考), 감정, 지각(知覺), 행동 등 인격의 여러 측면에 걸쳐 광범위한 임상적 이상 증상을 일으키는 정신 질환입니다.


그건 그렇고 남편은 뭐했나요. 정신질환 환자에게 아이를 맡기고;;; 아이들이 정말 무슨죕니까. 그리고 죽으려면 제발 혼자죽으세요ㅜㅜ 애들이 너무 너무 불쌍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