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유상증자, 영업손실 '하한가 갈까?'
현대중공업이 2017년 4·4분기 1.6조원의 영업손실을 내고 1조 3,000억원의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하게 됩니다. 유증 소식은 최악의 악재로 뽑히죠.
물론 유증이 100% 악재는 아니지만 악재의 가능성이 확률적으로 높다는 것은 바뀌지 않는 사실인데요.
현대중공업은 물론 조선주 전반의 투자 심리가 나빠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신한금융투자는 2017년 12월 27일 현대중공업이 올해 4분기 영업손실을 내고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면서 조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나빠질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현대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리고 현대미포조선의 목표주가는 14만원에서 12만원으로 14.3% 하향 조정했는데요.
황어연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이 4분기에 매출액 2조1,000억원, 영업손실 3,618억원의 실적 전망을 공시하기도 했습니다.
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62.0% 감소한 수준이고 영업손익은 적자전환”이라며 “3,115억원의 공사충당금 인식이 부진한 실적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는데요.
현대중공업의 유상증자 계획에 대해서는 “신주가 예정가인 10만3,000원(할인율 24.3%)으로 발행되면 현대중공업 최대주주인 현대로보틱스는 주가순자산비율(PBR) 0.55배의 저렴한 가격으로 핵심 계열사 지분을 추가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봉차트 보시면 아시겠지만 대량거래 터졌습니다....)
현대중공업 유증....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번 사태에 대해서요. 1조3,000억 규모의 유상증자에 따른 희석(22%)이 발생하지만 재무구조(순현금) 개선효과가 밸류에이션 하락폭을 축소할 것이라고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하한가 한번 가면 좀처럼 다시 상승하기는 힘듭니다. 잡주 혹은 작전주가 아닌 이상요. 현대중공업이 잡주는 아니므로 강력한 매물대가 형성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현대중공업은 26일 운영자금 등의 조달을 위해 1조2875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는데요.
2018년 2월 1일을 신주배정기준일로 1주당 0.1766549089주씩 배정됩니다.
청약예정일은 2018년 3월 8~9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2018년 3월 27일 입니다. 그나저나 사람 심리가 참 묘하죠. 하한가 갈 것 같은데도 팔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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