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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연 리스트, 성접대 사건 '유서' 내용 보니....

2017. 12. 26. 09:24

장자연 리스트, 성접대 사건 '유서' 내용 보니....


정말 장자연 사건은 철저한 진상규명과 관련자 엄벌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대로 수사해서 진실규명 필요합니다.


억울하게 죽은 여배우 진실.... 반드시 밝혀져야 합니다. 이런 면에서 장자연 사건 재조사 해야 하는거죠.


우리 대한민국은 처벌에 대한 형벌은 매우 솜방망이지만, 진실 찾는 것은 잘 하니까요.


그로 인해 성상납 리스트 인물 이름 다 공개해야 합니다.


잠시 흥분했는데요. 2009년 발생한 배우 故 장자연 씨 사건이 재수사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중앙일보는 대검찰청 개혁위원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재조사를 검토하고 있는 사건 중에 故 장자연씨 사건도 포함되었다고 하는데요.


故 장자연 사건은 2009년 신인 배우 장 씨가 유력인사들에게 성 상납을 강요받고 수차례 폭행을 당하다 이를 폭로하는 내용의 유서와 유력인사 리스트를 남기고 목숨을 끊은 사건입니다.







당시 경찰은 리스트 속 인사들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지만, 의혹이 제기됐던 유력인사 10여명은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고 장씨의 소속사 대표와 매니저만 재판에 넘겨졌었는데요.


일각에서는 ‘장자연 리스트’를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랐지만, 리스트는 결국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그런거 공개했다가는 가해자 인생 끝난다고 생각하나봅니다.


그럼 피해자는 죽어도 된다는 이기적인 생각 하는 것이 제대로 된 생각인가요?


당시 사건은 장 씨의 소속사 관계자만 처벌받는 것으로 마무리돼 부실수사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장자연은 2006년 CF 모델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면서 막 얼굴을 알린 신인배우였습니다.


이로인해 ‘장자연 리스트’를 공개해야한다는 주장이 잇따랐지만 리스트는 결국 공개되지 않았다.








장자연의 유서 내용에는 고인이 접대부와 잠자리 등을 강요당하고 구타 등에 시달려온 사실이 기록되어 있는데요.


뉴스에서는 장자연이 전 매니저에게 보낸 자필 유서중 주요 내용을 방송을 통해 공개하기도 했었습니다.


당시 KBS가 공개한 문서에 따르면 장자연은 모 감독과 태국에 동행한 가운데 술 접대는 물론 잠자리까지 요구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협박 문자와 욕설, 상습구타까지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장자연은 문서에서 "나를 방에 가둬놓고 손과 페트병으로 머리를 수없이 때렸다. 신인이라 수입이 적었지만 매니저 월급 등을 모두 부담하도록 했다"고 기재하기도 했는데요.

 

유서에는 연예기획사 관계자, 대기업·금융업 종사자, 언론사 관계자 등 31명에게 100여 차례 이상 술접대와 성상납을 했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다 썩을놈들 이죠... 자신의 성적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금수만도 못한 짓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