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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 성추행 학벌 조민기 자살 그리고 미투운동

2018. 3. 18. 12:14

이윤택 성추행 학벌  조민기 자살 그리고 미투운동


경찰이 극단 단원들에게 성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는 연극연출가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을 2018년 3월 18일 다시 소환해 고강도 조사를 벌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범죄특별수사대는 이날 오전 10시께 이 전 감독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전날 15시간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한 이 전 감독은 이틀 연속으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경찰은 전날 조사에서 이 전 감독이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단원들을 상대로 위력에 의한 성폭력을 저지른 것인지와 피해자 폭로 등을 통해 알려진 행위가 실제 어떤 경위로 이뤄졌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고소인이 16명에 달하는 만큼 이틀 연속 이 전 감독을 불러 상습적으로 성폭력을 휘둘렀는지 등을 추가 조사한 뒤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하네요.



이 전 감독은 1999년부터 2016년 6월까지 여성 연극인 16명을 성폭행 또는 성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 전 감독의 성폭력 의혹은 피해자들의 '미투'(#Metoo·나도 당했다)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는데요.







극단 미인 대표 김수희씨 등 피해자 16명은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검에 이 전 감독을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최근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연예인 조민기 씨가 자살하면서 ‘미투(#MeToo) 운동’에 대한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는데요.


그의 자살이 미투운동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자살과 미투운동은 별개로 봐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미투운동은 계속 되어야 하는거죠.


한편, 이윤택 학벌은, 초량초등학교, 부산중학교, 경남고등학교, 서울연극학교 중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초등교육학과 졸업 입니다. 학력이 좋다고 인성까지 좋을순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