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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 혼자 술마시기 문화 나쁜걸까요?

2016. 11. 1. 09:00

혼술 혼자 술마시기 문화 나쁜걸까요? 혼밥혼술. 들어는 보셨습니까? 혼자 밥먹고 혼자 술먹는 것을 말합니다. 요즘같이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시대에는 혼술처럼 편한건 없는거죠.


실제로 TVN에서 종영한 혼술남녀 드라마 속 주인공들처럼 실제로 혼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저요? 저는 혼자서 막걸리도 마시고 혼자서 삼겹살도 꿔먹고 혼자서 바도 가고 혼자서 소주도 먹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그랬죠.


사실 혼술은 50대 이상의 남성들에게는 익숙한 풍경입니다. 원래 나이들면 혼자서 술마시는게 더 편한 법이거든요. 그리고 혼자서 술먹으면 좋은점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혼자 자신만의 페이스로 술을 마실 수 있고 여러가지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다는 겁니다.





반드시 비싼 칵테일바 와인바를 찾을 필요 없습니다. 자신이 혼자 가서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OK 입니다. 저는 치킨집도 혼자가서 먹어요. 국밥집가서 혼자 소주도 먹고요. 자랑이 아니고요. 그냥 예전부터 그래왔다는 것을 말하는 겁니다. 물론 지인들과 같이 술한잔 하기도 하고요. 어느쪽인가 하면 역시 혼자 먹는게 더 좋습니다.





요즘 20대들은 달라요. 30대 초반만 되도 혼술을 즐깁니다. 원래 집에서 맥주 한병 홀짝홀짝 마시는게 혼술의 의미였다면 이제는 술집에 가서 마시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글쎄요. 이왕 혼자 마시는 술이라면 저렴하고 좋은곳이 결국 좋은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멀리서 찾지 마세요. 투다리 까투리 간이역 같은곳이 정말 괜찮은 가게입니다.





혹시라도 바에서 칵테일을 마시고 싶다면 한잔에 3천원 정도하는 샷잔으로 즐기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혼자가서 1만원~1만5천원 정도의 가격으로 혼자 즐기고 잘마시고 온다면 정말 훌륭한거 아닐까요? 물론 안주와 술값 모두 합해서요.


혼술을 즐기고 싶은데 혼자가는 것이 부담이 되는 분들은 국밥집 가서 국밥에 소주한병 시켜서 자신을 한층 더 레벨업 시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