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왕세자, 이란 핵개발 시 우리도 핵폭탄 보유 우리나라는 북한이 핵개발 하면 평화적으로 가려고 합니다. 미국은 무력을 사용하려고 하고요. 그렇다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어떨까요?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세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가 미국 CBS방송과 인터뷰에서 중동 경쟁국 이란을 원색적으로 비난했습니다. 방송을 앞두고 15일 먼저 공개된 주요 인터뷰 내용을 보면 무함마드 왕세자는 이란에 대한 최대치의 적대감을 거리낌 없이 나타냈는데요. 그는 사우디 국내에서는 파격적인 여성 권익 정책, 부패 일소를 앞세워 '계몽군주'의 면모를 보이면서도 대외적으로는 어느 사우디 군주보다 강경한 대이란 적대 정책을 고수하는 상반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무함마드 왕세자는 "사우디는 핵폭탄 보유를 원치 않지만 이란이 핵폭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