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미소 라멘 즈와이가니 통조림 라면 만들기. 제가 작년인가요? 선물받은 카니미소 통조림캔을 가지고 볶음밥을 만들어 먹은적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새로운 도전을 해보기로했어요. 그냥 편하게 라면에 넣고 먹기로요. 보통 라면 끓여먹을때 계란이나 일반 참치캔 넣고 끓여먹자나요?
이번 도전 역시 이와 비슷합니다. 근데 이 즈와이가니라는 것이 한국에서는 맛보기 어렵다고 하네요. 일본에서 태어나서 자란 대게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즈와이가니 통조림 입니다. 일본어로 게장이라고 해요.
일본 후쿠오카에 여행갔다온 지인이 오미야게로 준건데요. 오미야게? 이게 뭔지 저도 몰라서 찾아보니까 일본어로 선물이라고 하네요.
이번 요리에 준비한 열라면 입니다. 참고로 통조림캔 하나에 한국에서는 2만원 정도 하는걱 같아요. 물론 용량과 제조사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지만요.
통조림 겉에는 한자가 쓰여있습니다. 저것을 히라가나라고 하죠? 그냥 어지럽네요. 한자가 그냥 싫어요...
빠르게 가보겠습니다. 슬슬 물이 끓습니다. 일단 라면을 넣습니다. 솔직히 이때까지는 많이 기대했어요.
통조림 개복방두. 뚜껑을 따봤습니다. 개맛살 냄새가 나는데요. 약간 비린내도 섞여있어요.
그리고 나서 2만원 어치 통조림 한캔을 다 넣습니다. 조금 짜보이는것 같아서 물좀 더 넣었어요.
짜잔! 완성이예요!! 그러나 반전이... 냄새가 너무 심했어요. 오히려 끓이면 없어질거라고 생각했는데 그 반대입니다. 너무 비려서 못먹을 정도였습니다. 절대로 라면이랑 같이 끓이지 마세요. 후회합니다. 국물은 아깝지만 다 버렸어요. 게살은 국물속에 다 있는데.... 이번 요리는 실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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