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영화 나에게 오라

2015. 9. 16. 22:59

영화 나에게 오라

나온지 오래된 작품이지만

누군가에게는 잊혀지지 않을 추억으로 남는 것들이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장군의 아들 1 입니다.

하지만 이 작품도 순위안에 듭니다.





나에게 오라

감독

김영빈

출연

박상민, 김정현, 최민수

개봉

1996년





시대적 배경이 70년대쯤 됩니다.

지금이랑 비교하면 확실히 아주 까마득한 옛날이라고 할수 있는데요.

대머리의 낙지대그빡 춘근

작중 박상민의 이름입니다.





가발인지 진짜 삭발을 한건지 헷갈립니다.

친구 또래들 중에서는 처음으로 깜방에 갔다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렇게 건들건들 당돌합니다.





일단 연기력도 연기력이지만,

욕이 아주 구수합니다.

19세 욕들 중 가장 구수하게 들립니다.

그렇다고 부담스럽지도 않고요.





공부만 하던 윤호는 나락의 길로 빠지게 되는데요.

춘근과 함께 아주 나쁜 남자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장돌뱅이들의 우상

최민수

눈빛 연기는 여기서도 느낄수 있습니다.

비록 조연으로 나왔지만,

그가 가지고 있는 무게는 매우 무겁게만 느껴지네요.






글쎄요.

이 영화를 본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저는 이것을 보면서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때 그시절의 웃고 웃었던 기억들이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