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 죽으면 레벨업 쌔진다

2015. 9. 6. 14:11

엣지 오브 투모로우 죽으면 레벨업 쌔진다

영화관에서 봤을 당시

저는 한순간도 방심하지 않았습니다.

끝나는 그 순간까지 지루한 기색 없이 집중했죠.

그만큼 빠져들게 되는 작품입니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

감독 더그 라이만

출연 톰 크루즈, 에밀리 블런트, 빌 팩스톤

개봉 2014 미국





영화의 줄거리는 처음부터 한눈에 알수 없어요.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조각들이 이어집니다.

외계인의 침략으로 인해 인류의 위기를 맞이하는 찰나에,

주인공 톰은 반강제적으로 싸움에 참가합니다.





살아가면서 한번도 전투라는 것을 한적이 없었기에

그저 도망가는 것만이 그가 할수있는 전부였죠.

그것도 한계가 있겠죠?

그러나 결국 죽음을 당하게 됩니다.

그때 대왕 외계생물체의 피가 주인공의 얼굴에 뿌려집니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된 걸까요?

잠에서 깨버리네요.

저 역시 꿈을 꿨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 영화는 시작됩니다.

신기하게도 죽으면 또 살아납니다.

이런 현상이 무한 반복 됩니다.





그러다 어느 날은 전장에서 여전사를 만나게 되고,

그 여자는

"깨어나면 나를 찾아와주세요"

라는 말을 내뱉습니다.





그 미모의 여신이 바로 리타 입니다.

원래는 이 여성이 과거에 톰이 가지고 있던

그 부활하는 능력을 소유하고 있었던거죠.

그렇기에 자신을 찾아오라고 한겁니다.

이렇게 계속 반복되는 삶을 멈추기 위해서는

전쟁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악당들 중에서 최고 정점에 있는 우두머리

그를 죽이면 모든것이 끝나게 됩니다.





전쟁 이야기가 주를 이루지만,

그 안에는 잔잔한 로멘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오히려 그런 요소들이 결말을 다소 아쉽게 만들지만,

한편으로는 깔끔한 마무리로 끝나게 해주는것 같네요.

정말 재미있었던 영화였습니다.

탐의 연기력의 끝은 어디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