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은퇴 악플 세례 어느정도길래?

이태임 은퇴 악플 세례 어느정도길래?

너무 갑작스럽네요. 배우 이태임이 돌연 은퇴선언을 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를 몰랐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2018년 3월 19일 이태임 소속사 매니지먼트 해냄 측 관계자는 OSEN에 “이태임이 SNS에 은퇴 관련 글을 올린 걸 소속사에서도 몰랐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태임이 활동하면서 힘들어하긴 했는데 이렇게 글을 올릴 줄은 몰랐다. 진상을 파악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날 이태임은 자신의 SNS에 “태임입니다. 그동안 너무 뜸했습니다.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소속사 측도 당황한 가운데, 이태임이 돌연 이러한 글을 올린 이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 가운데 이태임의 인스타그램에는 그의 결정을 응원하며, 위로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어디서든 행복하세요", "정말 힘들게 내리신 결정이니 어디서 무엇을 하던지 잘 될 거다", "나 자신을 위해 살아라", "꽃길만 걷길", "너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소속사 측에서 이태임의 은퇴 결정을 알고 있지 못했다는 사실과 관련해 부정적인 댓글도 있었습니다.

누리꾼들은 "회사에 말도 안 하고 그런 거면 좀 무책임한 거 아닌가?", "회사에 말은 하고 가야지. 뭐 잘못해서 도망가는 것처럼 보이게", "후회할 짓 하지 마세요", "사람 일 어찌 될지 모르는데...은퇴 선언을 SNS에 남기는 건...기분파 타입이신가" 등의 의견도 있었습니다.

개중에는 도를 넘는 악플도 보였는데요.

이태임은 2015년 걸그룹 쥬얼리 멤버 겸 배우 예원과 '욕설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이때를 기준으로 지금까지도 비난의 목소리는 커졌습니다.

그는 당시 "정말 저한테는 많은 악플들이 달린다. 굳이 마음속에 새기지는 않았다"며 "한 번 왔던 댓글이 있었는데, '자살이나 할 것이지'라는 댓글을 달으신 분이 있었다. 갑자기 그게 훅 들어왔다. 내가 보면 안 되는 건가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 때 충격을 받긴 했다. 대부분의 악플은 그냥 흘리는 편"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