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인수 SM엔터테인먼트 주식 배용준 세시차익 400억
그래서 SM주가 흐름이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였던 거군요. 한류 날개를 달고 배우에서 사업가로 변신했던 배용준이 14년만에 자신의 회사인 키이스트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팔았습니다.
SM은 키이스트 대주주이자 최고 전략 책임자(CSO)인 배용준이 가지고 있던 주식 1945만 5071주를 500억 원에 취득했는데요.
배용준은 키이스트 지분의 25.12%를 보유하고 있던 최대주주였기 때문에 그의 지분을 매입하는 구주 인수방식을 통해 SM은 키이스트의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SM은 키이스트는 물론 키이스트의 자회사이자 일본 최대 한류 방송 콘텐츠 플랫폼 사업자인 디지털 어드벤쳐(이하 DA)까지 보유하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배용준 또한 SM 신주 91만 9238주를 349억 9998만 6850원에 인수, SM 주요주주가 되었습니다.
동시에 키이스트를 SM에 넘기며 400억 원의 시세차익까지 얻게 되었죠.
400억이다보니 감이 안잡히네요. 배용준은 1994년 '사랑의 인사'로 데뷔한 뒤 '젊은이의 양지' '첫사랑' '호텔리어' '겨울연가'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한류 스타로 우뚝 섰습니다.
이후 사업가로 변신한 건 2004년인데요. 연예기획사 BOF를 설립하고 2006년 한국툰붐을 모태로 한 오토원테크 유상증자에 참여, 130억 원의 투자금액 중 90억 원을 출자하며 회사를 인수했습니다.
이후 사명을 키이스트로 변경하고 연예매니지먼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죠. 배용준은 자신의 회사 BOF를 2006년 7월 인수한 뒤 키이스트의 자회사로 편입시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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