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안희정 성폭행 두번째 폭로자 등장

2018. 3. 14. 06:33

안희정 성폭행 두번째 폭로자 등장


성폭행과 성추행은 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트리는 최악의 행동 중 하나입니다. 원치않는 성관계로 인해 피해자는 평생을 힘들어하죠.



안희정 전 충남지사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봤다고 두 번째로 폭로한 여성이 오는 2018년 3월 14일 검찰에 안 전 지사를 고소하는데요.


이 여성을 법적으로 돕는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전성협)는 "14일 오후 3시 30분 두 번째 피해자의 고소장을 서부지검에 제출한다"며 "법률 대리를 맡은 오선희·신윤경 변호사가 제출할 것"이라고 13일 밝혔습니다.







전 충남도 정무비서 김지은 씨에 이어 나타난 제2의 폭로자는 안 전 지사가 설립한 싱크탱크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입니다.


그는 안 전 지사로부터 1년 넘게 수차례 성폭행과 추행을 당했다고 김씨의 폭로 이틀 뒤인 지난 7일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새로운 피해자의 고소 내용을 검토하고 피해자 조사까지 마친 다음 안 전 지사를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검찰 관계자는 "2번째 고소장이 들어오면 (안 전 지사보다) 피해자부터 먼저 조사해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스비다.


검찰은 또 전성협이 이날 "(제3의) 다른 피해가 있다는 것을 안다"고 공개한 만큼 세 번째 고소장이 접수되면 앞선 두 사건과 함께 다룰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세 번째 피해자는 아직까지 고소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힌 바 없습니다.


안 전 지사는 김씨가 지난해 6월부터 8개월에 걸쳐 안 전 지사로부터 해외출장지와 서울 등에서 총 4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지난 5일 폭로한 뒤 사임했으며, 김씨 측은 지난 6일 그를 서부지검에 고소했습니다.


자신의 성욕을 참지 못하고 주변 인물에게 행한 자체만으로 일단 처벌 받아 마땅하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