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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에리카 교수 제자 성추행 의혹

2018. 3. 13. 11:33

한양대 에리카 교수 제자 성추행 의혹


또 성추행 입니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교수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는 여학생의 ‘미투’(#Me Too·나도 당했다) 폭로가 나왔는데요.



해당 교수는 수업에서 배제되고 직무정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를 지난해 2월 졸업했다고 밝힌 한 네티즌은 10일 이 대학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2015년 중국에 교환학생으로 갔을 때 프로그램 담당자였던 학과장 A씨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글에 따르면 A교수는 저녁자리 후 이동하던 택시 뒷좌석에서 여학생의 손을 깍지 껴잡았고, 호텔에서는 자신의 방에 들렀다 가라고 거듭 요구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침대에 앉은 여학생의 허리를 감싸 안는 등의 행동을 하기까지도...







글을 올린 네티즌은 “당시 23살이었고 큰 상처 없이 자라 위험한 상황에 대한 판단력이 많이 흐려져 있었다”며 “그의 끔찍한 시도가 다른 후배들에겐 일어나질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글을 확인한 대학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가해자로 지목된 A교수를 이번 학기 수업에서 배제했으며, 학과장 직무도 정지했습니다.


대학은 A교수로부터 피해를 본 학생이 더 있는지 진상조사를 벌일 예정입니다.


그러고보면 초등학교 시절 가슴둘레 잰다고 여학생들 가슴 만지던 선생들도 다 기억나네요. 지금생각하면 그게 성추행 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