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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자녀 아파트 '10억 현찰 구매'

2018. 1. 22. 11:28

원세훈 자녀 아파트 '10억 현찰 구매'


참 재미있는 경우네요. 현급 10억이 어디서 났을까요. 너무 대놓고 사는거 아닌가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자녀가 서울 강남의 아파트를 사면서 10억이 넘는 현금을 들고와 집값을 치른 정황이 검찰에 포착되었씁니다.


검찰이 2018년 1월 19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집을 압수수색한 이후 하루 만에 원전 원장의 부인 이 모씨를 전격 소환하고 자녀들에 아파트를 판 매도인 역시 참고인으로 조사했는데요.


여기서 원 전 원장의 자녀들이 서울 강남의 아파트를 사면서 10억 원이 넘는 현금으로 집값을 모두 치른 정황이 검찰에 포착된거죠.







매도인은 검찰 조사에서 "아파트 거래 당시 이례적으로 집값을 전액 현금으로 치러 기억이 난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입니다.


특히 "현금 계수기까지 동원해 거래액을 확인해 의아하게 여겼다"는 증언도 이어졌습니다.



검찰은 국세청에서 넘겨받은 원 전 원장 자녀들의 소득·납세 자료와 증여 기록을 확인하고, 자녀들이 고가의 아파트를 살 돈을 갖고 있었다고 보기 어려워 부모 등 타인의 도움을 받았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특히 아파트 거래가 2009년 원 전 원장의 국정원장에 취임 이후 이뤄진 점을 미뤄볼 때, 국정원 특활비가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한편, 지난 19일 검찰은 국가정보원 자금을 사적으로 빼돌려 쓴 혐의를 받고 있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자택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그 10억... 누구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