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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 호텔 화재 '한국인 2명 사망'

2018. 1. 22. 11:22

체코 프라하 호텔 화재 '한국인 2명 사망'


주말 사이에 또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해외에서 호텔 툭수객이 갑작스런 사건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연인데요.


체코 프라하 호텔 화재가 발생해 4명이 숨진 가운데 이중 한국인 2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18년 1월 21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시내 국립극장 근처 유로스타 데이비드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호텔 투숙객 4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다쳤습니다. 


4명 사망자 중 2명이 한국인인 것을 파악되었는데요. 우리 외교부는 체코 프라하 호텔 화재로 한국인 1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또 다른 한국인 1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후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2명 모두 여성입니다. 1997년생으로 매우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데요.


숨진 두 사람은 함께 여행을 온 친구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호텔에 투숙하던 또 다른 한국인 1명은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문승현 주체코 한국대사는 체코 프라하 호텔 화재 원인을 방화보다는 호텔 내 전기 기기 관련된 문제라고 현지 언론이 보도한다고 전했습니다.


체코 프라하 호텔 화재 참사로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중동에서 아프간 호텔 인질극이 발생해 충격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한편, 아프간 호텔 인질극으로는 18명이 숨진 사건도 터졌는데요. 호텔 비극 사건사고에 많은 이들이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