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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포르노배우 '트럼프와 2006년 성관계 주장'

2018. 1. 18. 12:12

美 포르노배우 '트럼프와 2006년 성관계 주장'


우리문화로서는 받아들이기 아니, 이해가 안되는 이야긴데요. 미국에서는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통령과 섹스를 했다고 주장하는것에 대해  말이죠.


미국의 한 포르노 여배우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006년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미 연예주간지인 '인 터치'는 이날 '스토미 대니얼스'라는 이름으로 포르노 배우로 활동했던 스테파니 클리포드(39)와의 지난 2011년 인터뷰 발췌본을 실었는데요.


이 인터뷰에서 클리포드는 당시 NBC방송의 유명 리얼리티쇼인 '어프렌티스'를 진행하던 트럼프 대통령과 2006년 7월 네바다 주 타호 호수 인근의 골프토너먼트에서 처음 만난 뒤 며칠 뒤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스테파니 클리포드는 "골프장에서 트럼프가 모든 참석자에게 소개됐다. 그는 줄곧 나를 쳐다봤으며 우리는 같은 골프 카트를 타고 라운딩했다. 며칠 뒤 트럼프가 내 성인영화 제작사로 찾아와 전화번호를 달라고 해 줬다. 그날 밤 저녁을 먹자고 해 트럼프가 머물던 호텔 방으로 갔으며 함께 저녁을 먹었다"고 말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트럼프는 스테파니에게 '당신에게 전화하겠다.' '다시 만나야겠다'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에 초대하겠다'고 말했다고 이야기 했다네요.



스테파니가 주장하는 성관계 시점은 트럼프 대통령이 멜라니아 여사와 결혼한 지 1년 뒤 입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도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성 추문을 '입막음'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헨이 2016년 10월 클리포드에게 13만 달러(약 1억4천만 원)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는데요.


당시 11월 대선을 1개월 앞둔 시점이었습니다.


물론 이에 백악관 측은 WSJ 보도에 대해 "오래된 재탕 보도일 뿐"이라며 '근거 없는 루머'로 규정했고, 코헨도 "내 고객(트럼프)에 대해 이상한 의혹을 일으키고 있다"고 반박에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