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티티엘(OTTL), 일베 자매사이트 2.0 오픈 소식 논란
인터넷 상에서의 댓글 등을 보고 누군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너 일베하냐?' 라고요. 일베저장소를 일간베스트 저장소 라고도 하는데요.
줄여서 일베 입니다. 일베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인테넷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일베는 주식회사 유비에이치에서 통신판매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인터넷 커뮤니티 입니다. 주로 정치, 유머 등을 다루고 있는데요. 2010년경부터 디시인사이드의 야구 갤러리 사용자들이 갈라져 나와 활동하게 된 것이 시초입니다.
일반적인 시각에서 바라보는 사람들은 일베인들을 일베충이라고 합니다. 물론 일게이들은 나름대로의 사고를 가지고 있겠지만요. (우리가 볼때는 엄청 이상한 사람들의 집합소라고 생각하죠)
일베하는 사람들을 일베충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셀수없이 많지만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세월호 사건이죠. 세월호 희생자들을 어묵에 빗댄 사건인데요.
본 사건의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세월호 희생자를 '어묵'에 비하한 게시물을 올린 일간베스트 회원에게 재판부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 했습니다.
일베 회원 A(20)와 B(30)는 2015년 1월 26일 경기 수원시 한 PC방에서 단원고 교복을 입고 세월호 희생자를 비하하는 용어인 '어묵'을 먹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친구 먹었다'는 제목으로 일베에 게시해 세월호 희생자와 생존학생들을 모욕한 혐의로 기소되었었죠.
세월호학생들 중에 안타깝게도 구조되지 못한 학생들이 물고기밥이 되었다고 하면서 그 물고기로 어묵을 만들기 때문에 그 어묵을 자기가 먹었다고 이야기 했으니 정신이 멀쩡한 사람은 아니었던 거죠.
아무리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는 하지만 정상적인 인간의 행동이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한편, 극우 성향 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운영진이 자매사이트를 만든다는 소식에 일베 이용자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운영진이 미리 공지 없이 자매사이트를 개발한 데다, 새 사이트에 과거 자신들이 지운 글까지 고스란히 남아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데요.
오픈 날짜는 2018년 1월 11일 입니다. '일베 2.0'에 해당하는 사이트 오티티엘(OTTL)을 열 예정입니다.
기존 일베에서 쓰던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일베에 게시한 과거 글도 고스란히 OTTL로 옮겨집니다.
운영진은 "일베에서 글을 삭제할 때 OTTL의 글도 자동으로 삭제된다"며 "일베에서 회원 탈퇴 시 OTTL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밝혔지만, 일베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과거에 일베에 썼다가 지운 글도 새 사이트에 고스란히 박제돼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일베인들은 특정인에 대한 모욕 명예훼손 성희롱성 글을 썼다가 고소당한 사례가 많기 때문에 걱정하고 있는거고요.
결국 본인들도 고소당할 글이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는거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러게 왜 쓸데없는 글들을 쓰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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