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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미세먼지 차이 '뭐가 다른가요?' 연무 뜻

2017. 12. 24. 16:18

황사 미세먼지 차이 '뭐가 다른가요?'


한국의 공기가 세계에서 두번때로 대기오염이 심가하다고 하네요. 그러다보니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날씨'를 보는 것과 동시에 '대기오염' 수준이나 심각도를 보는 사람들이 늘어났는데요.


계절이 바뀌는 시절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단골 손님 중 하나죠?. 요즘처럼 흔히 대기오염도가 심할 때 '미세먼지 나쁨'이라고 하지만, 미세먼지와 황사는 다릅니다.


미세먼지(직경 10㎛ 이하)와 초미세먼지(2.5㎛ 이하)는 주로 자동차나 공장, 난방 등에 의한 매연이 주 원인이 됩니다.


충남 등 서해안 인근 지역이 유독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이유는 중국과 몽골의 영향 뿐만 아니라 화력발전소와 공단이 몰려있기 때문이죠.


서울시만 따져보아도, 미세먼지 발생 기여도는 난방 발전이 약 39%를 차지하고 자동차가 25%를 차지합니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기 때문에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미세먼지가 나쁜 날 하늘이 뿌옇게 보이는 이유는 '빛'이 미세먼지에 의해 산란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비오는 날 수증기에 의해 빛이 흩어져서 뿌옇고 어둡게 보이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을 수록 그 위험성이 커집니다.


비교적 입자가 큰 황사와는 달리 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아 허파꽈리 등 호흡기의 깊은 곳까지 침투하여 각종 호흡기 질환의 발병률을 높여 황사보다 더 위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황사는요? 황사는 강한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넘어오는 내몽골 고비사막 일대 흙먼지가 주 요인입니다.


황사의 경우 상대적으로 입자가 크기 때문에 심할 경우 누런 하늘을 볼 수 있는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황사가 중국 공업지대를 거쳐 미세먼지와 중금속 등과 함께 불어 건강에 위험을 준다는 것이죠.







이렇게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면서 혼동되기 쉬운 황사 미세먼지에 이어 연무 라는 단어도 볼 수 있는데요.


연무는 대기 중의 미세먼지나 연기 입자 등으로 인해 시정(목표물을 명확하게 식별할 수 있는 최대 거리)이 10km 이하로 낮아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연무와 황사는 먼지에 의해 시정이 악화되며, 먼 거리까지 이동한다는 점에서 비슷하죠.


반면, 황사는 연무 입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며 한국에서 발원하지는 않습니다.


연무에는 황산염, 질산염 등 인간 활동의 결과로 만들어진 물질이 많으나, 황사에는 칼슘, 마그네슘 등 자연 기원의 토양 성분이 더 많습니다.


한편, 삼겹살을 먹으면 기관지의 먼지가 씻겨 내려간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같은 속설은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합니다.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거죠. 오히려 충분한 수분과 해조류 및 녹황색 채소 등 미세먼지 예방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미세먼지 예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