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공주 동해원 짬뽕집 전국 3대 짬뽕 맛 보고 왔습니다

2017. 9. 5. 07:13

공주 동해원 짬뽕집 전국 3대 짬뽕 맛 보고 왔습니다


맛집 찾아 삼만리. 이게 이제 여성들에게 국한된 표현이 아닙니다. 요즘에는 여자 못지않게 남자들도 맛집을 찾아 다닙니다.


워낙에 인터넷이 잘 발달되어 있는 우리나라 이기 때문에 검색만 해도 여러가지 맛집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그런데 실제로 가보면 맛집은 커녕 돈을 환불받고 싶을 정도의 가게들이 많습니다. 전부 광고들이죠.


제가 생각할 때 맛집은 음식만 맛있다고 되는게 아니라 서비스도 좋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유명 맛집을 가보면 장사좀 잘된다고 손님 알기를 개똥으로 아는 사장들과 직원들도 있거든요.







몇일 전 공주에 볼일이 있어 갔는데요. 2017년 8월 말 9월 초인듯 합니다. 그런데 이 충남 공주에는 전국 3대 짬봉이라는 맛집이 존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달려가봤습니다. 이름은 동해원 입니다. 물론 여기 가기전에 또 폭풍검색했죠. 예전에 수요미식회 짬뽕집으로 나온적도 있다고 하네요.


위치는 충청남도 공주시 소학동에 있습니다. 이곳은 1973년에 개업해 42년째 영업 중인 곳입니다.







제가 방문했을때 주자창은 이미 풀입니다.







영업시간은 매우 짧네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입니다. 일요일 휴무







사람 보세요. 빼곡빼곡 하네요.







메뉴 입니다. 짬뽕 7천원, 짜장 6천원, 기타 맥주 소주 고량주 4천원, 음료수 2천원.







탕수육 대자 소자 가격차이가 크네요.







비쥬얼이 침나오게 생겼습니다 ㅎ







기다리고 기다리던 짬뽕이 나왔습니다.







먹기 좋게 건더기가 잘 썰려있네요.







전체적인 평: 우선 손님이 많다보니 짬뽕 나오는 속도는 빠른 편이 아닙니다. 15분 정도 기다렸고요. 비쥬얼은 교동짬뽕 느낌입니다. 맛은 국물이 진한 편이고요. 건더기의 조합이 우수(?)합니다. 오징어, 돼지고기 부추 호박 양파 등으로 시원하게 우려냈죠. 그러면서도 담백합니다. 그러나 면빨은 쫀득함이 부족하네요. 원래 면요리는 면빨이 생면인데.... 아무튼 맵지 않기 때문에 먹기에 부담감은 없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