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문경 쌍용계곡(쌍룡계곡) 무료캠핑장 재방문 이야기

2017. 6. 9. 00:39

문경 쌍용계곡(쌍룡계곡) 무료캠핑장 재방문 이야기


아마 여러분들에게 있어서도 기억에 남는 휴양지나 명소 등이 있을 것입니다. 저는 유독 사람이 많은 곳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너무 북적북적 붐비는 곳을 싫어하는 편이죠.


2016년 8월달이었죠? 작년에 한번 이곳을 찾은 이후 계속해서 생각이 나더라고요. 산 좋고 공기 좋고 물 좋고 자연경치 끝내주는 곳이 자꾸 아련하게 꿈에서 나왔습니다 ㅋㅋ


그래서 다시 방문을 시도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도착한 곳입니다. 차로 오시는게 가장 편하고 움직이지 좋습니다.







오자마자 주변을 찍어봤어요.







어포기 다이를 합니다. 어포기를 안가져와서 피티병으로 직접 어포기를 만들었습니다.







허접하죠? 안에 된장 듬뿍 넣었습니다. 피라미 꺽지 등 각종 어류들이 좋아할 것입니다. 제발...좋아해줘...







적당한 곳에 설치 완료.







근처에 있는 화장실도 찍어봤어요.







아~ 깨끗해요 공기가요 ㅎ













여기도 강가 옆에 있는 숲







위 사진속에 보이는 다리 밑에 있는 곳이 명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이 정말 깨긋해요. 비온뒤라서 그런지 몰라도 더 깨끗하더라고요.







소소하게 챙겨온 먹걸리들.







저 푹신푹신한 매트가 아니면 안되요. 일반 돗자리 깔면 찢어집니다.







햇빛을 피하기 위해서는 그늘이 만들어지는 곳을 공략하면 됩니다. 다리 밑에서는 취사 숙박 다 됩니다. 터치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출출하네요. 라면을 먹을게요.







가스불 준비해주시고요.







라면을 준비합니다.







스프를 넣어주세요.







라면도 넣어줍니다.







이건 뭘까요?







다슬기 입니다. 직접 여기 계곡에서 잡았습니다.







꽤 많아요. 집에가서 올갱이국 해먹을거에요 ㅎ














라면이 다 익어갑니다.







주변에 보이는 돌덩이 두개 준비해주시고요.







냄비 받침대로 씁니다.







열무김치가 아주 끝내줘요.







라면도 맛나고요.







순식간에 사라지는 라면.... 역시 밖에서 먹는 라면은 최고인듯요.







올갱이 수돗물 해감 중입니다. 이걸로 다슬기국을 맛있게 끓여먹었습니다.


2016/08/08 - 문경 쌍용계곡 여름휴가 즐기기


위는 작년에 갔다와서 쓴 글인데요. 그때는 꺽지도 잡고 물속에서 많이 놀았습니다. 여기는 참 좋은곳 같아요. 여름을 즐기기에 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