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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조리개값 F값 쉽게 이해하기

2017. 2. 28. 18:57

카메라 조리개값 F값 쉽게 이해하기


요즘은 워낙에 핸드폰 카메라가 잘 나오다보니 아웃포커스 모드가 탑재되어 있는 폰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나 화웨이 P9의 경우 레이카 렌즈가 들어가 있어서 조리개 값까지 조절할 수 있다고 하죠. 폰 마다 장단점이 있는것 같아요. 당연히 완벽한 폰은 없죠.


혹시 여러분들의 폰은 최신인가요? 최신폰을 사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구닥다리 폰이 되는게 현실이죠. 


아무튼 DSLR이나 디지털카메라를 구입하셨다면 반드시 접하게 되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F값 조리개값 입니다.







그렇다면 조리개는 뭐죠? 조리개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장치를 말합니다. 동그랗게 생겼습니다.







F/1.4부터 시작해서 F/22까지 있습니다. F/1.4는 조리개를 개방했을 때를 말하고요. F/16 조리개를 닫았을때를 말합니다. 조리개를 닫게 되면 F값은 높아지고 조리개를 열면 F값은 작아집니다.







조리개는 빛의 양을 조절하기 때문에 사람으로 따지면 눈에 해당합니다. 







그렇다면 조리개를 열고 찍게 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조리개를 열면 빛이 많이 들어옵니다. 빛이 많이들어오면 눈이 부십니다. 눈이 부셔서 바로 앞에 있는 물건밖에 볼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바로 앞에 있는 대상만 보이고 나머지는 잘 안보입니다. 이게 아웃포커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쉽게 정리해볼까요? 조리개를 개방한다 = 조리개를 연다 = F값이 작아진다 = 빛이 많이 들어온다 = 눈이 부신다(아 ㅜㅜ 너무 눈부셔라...) = 눈이 너무 부셔서 바로 앞에 있는 대상만 볼 수 있다 = 뒤에 배경은 흐려진다. = 아웃포커싱이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조리개를 개방하지 않고 줄여볼까요? 조리개를 줄인다 = F값이 커진다. = 빛이 적게 들어온다 = 눈이 안부신다(아^^ 이제 좀 살겠다~) = 눈이 안부셔서 바로 앞에 있는 대상 뿐만 아니라 뒤에 배경도 다 볼 수 있다 = 전체적으로 다 잘 나온다 = 팬포커싱이다 라고 정의내릴 수 있습니다.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이제 어떻게 찍은지 사진을 보면 아시겠죠? 조리개 우선 순위, 노출시간 1/30초, 초점거리 5mm.







이제 확실하게 두 사진의 차이를 아시겠죠? 여러분들도 조리개값만 조절하면 이제 고수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