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가슴장화 갯벌 해루질 고고싱?

2017. 2. 2. 16:49

가슴장화 갯벌 해루질 고고싱?


고고싱이라는 단어를 오랜만에 사용해보았습니다. 뭔가 기분이 고고싱 되는 느낌인데요? ㅋㅋ 혹시 여러분들은 갯벌을 맨발로 가본적 있으신지요?


저는 그런 미친짓을 했습니다. 나오니까 발바닥에 상처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막상 해루질 할떈 몰랐는데요. 씻을떄 보니까 너무 아프더라고요. 어느정도의 기본 장비는 준비하고 들어가시는게좋습니다.


만조 간조 시간 오버되면 갯벌에 물이 차들어옵니다. 어중강한 장화 특히 일반 발목 장화 무릎장화로는 물이 다 들어오죠. 팬티까지 젖지 않기 위해서 가슴장화를 사버렸습니다.







반가운 택배







장화만 온 줄 알고 깜놀...














재질 입니다. PVC 백프로 입니다. 원산지는 중국이네요.







이건 음... 보수하는 것들입니다. 제품에 문제 생겼을때 땜빵하는거죠.







다 펼친건데요. 크네요. 상체는 발치수에 따라 변할거 같고요. 아...아닌가? 프리사이즈인가?







내부 모습입니다.







촉감도 좋습니다.







이 사진은 외부 모습입니다.







하단 장화입니다. 말굽 같죠?







표면은, 잘 걸을 수 있고 잘 빠져나올수 있는 구조 같습니다.














굽 두께입니다. 혹시 키높이(?)는 아니네요 ㅋ







착용샷입니다. 얼굴이 사라졌습니다. 포토샵의 위력 ㅋㅋ 아무튼 이제 갯벌로 가면 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다 괜춘하지만 단점이라면 앉기가 힘들다는 겁니다. 찢어질거 같습니다.